브라이언 채플 박사
브라이언 채플 박사 ©기독일보 DB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아 27일 열리는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순수한 회개와 연합, 그리고 우리 가정과 사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해 예배와 찬양, 기도에 보다 더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예배 순서는 최소한으로 했다는 게 조직위 측 설명이다. 정치성을 배제하기 위해 정치인들을 초청하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축사와 격려사 등도 순서에 넣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예배와 기도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것.

조직위에서 기획·운영을 맡고 있는 주연종 목사는 앞서 “일각에서 정치집회 프레임을 씌우는데 10.27 연합예배는 정치와는 무관하다. 정치적 구호도 불허했다. 타집회와도 관계 없다”며 “차별금지법과 최근 동성커플 건보 자격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등에 위기감을 느껴 우리의 다음 세대를 보호하고, 건강한 가정과 거룩한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설교는 주제별로 모두 세 번 전해진다. 두 번의 설교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젠더성혁명이, 나머지 한 번은 △가정(가족, 저출산, 마약, 프로라이프, 낙태)이 주제다. 당초 설교는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와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한 명의 설교자는 미정이었지만, 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 박사(커버넌트신학교 명예총장)로 정해졌다.

이날 한국교회 원로들인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와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메시지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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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연합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