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항엘림교회(담임목사 유원식)는 지난 최근 포항시 제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태환)를 찾아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포항엘림교회는 매년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도 고등학생 2명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 1명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업과 꿈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원식 담임목사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태환 제철동장은 “매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포항엘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장학금의 지원을 발판 삼아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엘림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교회로, 1974년 1월에 기도처로 처음 설립된 이후 1975년 3월 제철교회로 승인을 받았다. 1996년 유원식 목사가 부임한 후, 2004년에 포항엘림교회로 교회명을 변경하고 새 예배당으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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