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의원
김성회 의원이 고양 지역 목회자 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일산기독교연합회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갑)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 청문회 당시 했던 “무자격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 발언에 대해 지역 목회자들 앞에서 사과했다.

김 의원은 21일 오전 고양 덕양구 성은숲속교회(담임 오성재 목사)에서 열린 고양 지역 목회자들 모임에 참석해, 청문회 당시 자신의 표현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고양 지역 목회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의원이 발언 배경을 설명한 후 사과했다고 한다.

김성회 의원
고양 지역 목회자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일산기독교연합회
또한 김 의원은 “이후 국회에서 인권위원장 국정감사 등이 있을 때, (안 위원장에게)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육기환 목사, 고기총)는 “지난 14일 고기총 대표회장 육기환 목사와 비상대책위원장 김정식 목사, 총괄본부장 박한수 목사가 김성회 의원을 찾아가 사과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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