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관내 교회들과 협력해 혼자 사는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동작구 청년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동작구는 최근 구청에서 삼성교회, 상도중앙교회, 영석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에 함께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김진규 삼성교회 목사, 서기태 상도중앙교회 목사, 정병연 영석교회 목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고시원과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인 노량진1동, 상도1동, 흑석동의 청년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교회들은 주방과 식당 공간, 음식 조리 인력을 제공하며, 동작구는 청년 모집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교회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정기적인 반찬 나눔 ▲청년들과 함께 요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포함되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반찬 나눔 사업이 1인 가구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립된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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