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중앙교회
 ©경산시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경산중앙교회 산하 비영리단체인 JGO가 오는 9월 1일부터 경산시 주소지 출생아에게 1인당 20만원의 ‘아이드림축하금’을 지원한다. 쌍둥이로 태어난 아기는 40만원을 받게 된다.

경산시와 경산중앙교회, 이 교회의 NGO인 대경월드휴먼브리지는 최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 축하금은 6월 1일 이후 태어난 모든 신생아가 대상이다. 정부나 경산시에서 지급하는 출산장려금과는 별도로 지원된다.

축하금을 받으려면 출생 신고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경산중앙교회 3층에 위치한 대경월드휴먼브리지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서와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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