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귀환 목사, 이하 충남기총)와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도민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열렸으며, 국내 최정상급 음악인들이 참여해 성악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는 소프라노 윤지영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마에스트로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조르쥬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연주했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는 ‘하바네라’를 가창하며 관객들과 교감했다. 바리톤 이응광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이발사’를, 소프라노 최정원은 ‘You raise me up’을 오페라로 열창했다.
소프라노 김순영은 오페레타 ‘쥬디다’의 ‘내 입술은 뜨겁게 키스하고’를 강렬한 스페인 리듬으로 선보였으며, 테너 정호윤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들지 말라’를 열창해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디즈니 영화음악 메들리로 시작되었다. 소프라노 김순영은 ‘에비타’의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김순영과 정호윤은 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를 오페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는 ‘베사메 무쵸’를, 소프라노 최정원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불렀다.
테너 정호윤은 오페라 리골페토의 ‘여자의 마음’을, 바리톤 이응광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춤을 춰요 에메랄다’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충남기총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교류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복음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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