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총회 교육자원부(부장 김권수)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올라인(All-Line)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의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평가에서 2022~2023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총회 측이 2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3년부터 종교계와 함께 청소년들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7대 종단은 2022~2023년 20여 개 사업을 추진했고 ‘올라인’도 그 중 하나였다.
총회 교육자원부는 2013년부터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종교의 사회통합기능 강화와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종교계 청소년 인성교육 정책을 수립했다.
‘올라인’은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대면과 비대면을 포괄하는 용어로 고유명사화 됐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교육 환경을 반영하고, 각기 다른 성향과 재능, 인성을 가진 청소년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라인’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통합 측 사업의 핵심이다.
교육자원부는 “바르고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올라잇’(All-Right), 타인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올마인드’(All-Mind)의 교육 방향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의 육체적, 정서적 성장과정에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타인을 향한 배려, 나눔, 소통의 자세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젝트는 본 교단이 다음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함양과 가치관 형성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가 오는 10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신양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종교계 청소년 인성교육 실무자 워크숍’에서 이번 사업평가의 우수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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