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2월 정기 조찬 기도회 개최
3월 조찬기도회에 OC 교계 주요단체 참석 예정
OC 교회 및 교계 소식 알리고, 공유하는 장 만들 계획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2월 정기 조찬 기도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OC(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에반겔리아대학교 채플실에서 2월 정기 조찬기도회 가졌다.

이날 조찬기도회는 신용 회장의 사회로 신동직 총무의 대표기도에 이어 선한뜻교회 담임이며 OC교협 총무인 추석근 목사가 '말라버린 무화과 나무'(마21:18-2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에서 추석근 목사는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있었는데, 믿는 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은 기도"라며 "매월 아침에 모여 드리는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의 기도가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키는 원동력이고, 그 기도의 힘이 OC 지역사회와 더 나아가 미국과 이민사회를 변화시키는 불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합심기도로 한국과 미국을 위한 기도, OC 지역과 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도, 해외선교와 선교사를 위한 기도, 연합회 올해 사역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이소연 이사가 마무리 기도했다.

한편 연합회는 올해부터 OC지역 교회와 교계의 소식을 매월 알리고, 서로 공유하는 장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순서지를 확대 개편해 예배 순서뿐만 아니라 회원동정, 회원교회 및 교계소식을 위한 지면을 추가한다.

현재 연합회 회원(이사, 자문위원 포함)들이 출석하는 교회 수만 해도 40여 교회가 되는데, 40여 회원 교회의 소식이 공유된다면 OC지역 교회 활동을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신용 회장은 "연합회는 OC 지역 복음화와 기독교 평신도들의 신앙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연합기관"이라며 "명실상부한 교회 연합기관의 모습을 찾아가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윤우경 이사장은 "오래 전부터 우리 연합회가 꿈꾸던 일인데 올해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제대로 된 평신도들의 교회연합단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기존의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에서도 이런 일을 하기는 여의치 않은데 우리 연합회가 한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합회는 교계연합 및 교회협력과 관련해 3월 조찬기도회 때는 OC교계 주요단체가 함께 참석하는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3월 조찬기도회는 오는 3월 4일(토) 오전 8시, 에반겔리아대학교 2층 예배실에서 열리며, OC교협, OC목사회, OC한인여성목사회, OC장로협의회,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교는 OC 교협 이사 가운데 한 명이 전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매월 첫 토요일 아침 8시에 애너하임에 있는 에반겔리아대학교 채플실에서 정기 조찬기도회를 갖고, 기독교 평신도의 신앙향상과 친목도모, 교계연합과 교회협력,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매월 열리는 조찬기도회 설교는 연합회 유튜브 채널(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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