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대 남가주한인목사회 신임 회장으로는 김정한 목사가, 이사장으로는 김재중 목사가 취임했다. 제13대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회장으로는 박정희 목사가, 이사장으로는 서사라 목사가 취임했다.
김정한 목사는 "반세기 넘게 미국 이민 사회에서 한인 교계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선배 목사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남가주 교계와 목사회의 하나 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서 취임사를 전한 박정희 목사는 "간절한 기도와 은혜로운 말씀으로 남가주 한인 교계 성도들을 섬기고, 예수님의 사랑과 순종으로 여성목사회자들과 이웃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정한 목사는 남가주교계연합대표회장 신승훈 목사에게 감사패를, 남가주한인목사회 직전회장 진건호 목사와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직전회장 이현욱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마동환 변호사에게 고문변호사 임명패를 전달했다.
이·취임 예배는 이현욱 목사(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직전회장)의 사회로 김인숙 목사가 대표 기도를 했으며 위트콤여성합창단(지휘 김상기)의 특별찬양에 이어 신승훈 목사가 "인정받는 그리스도의 일꾼"(고전4:1-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축도는 이태환 목사(한기총 미주총회 상임고문)가 했다.
신승훈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이자 청기지로 부름받은 사역자들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을 찾아 행하며,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섬기는 일꾼이 되자"며 "십자가를 전할 뿐 아니라,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파하는 일꾼이 되자"고 당부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