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은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10월 1일을 '대통령 이승만의 날'로 선포했고, 로스엔젤레스 월넛시와 오렌지카운티 스탠턴시가 매년 10월 1일을 '대통령 이승만의 날'로 선포한 바 있다.
이날 감사예배와 현판식에는 '대통령 이승만의 날'을 선포한 월넛시 에릭칭 시장(연방국회의원후보)과 제시카 마티네즈 위디어 시장이 참석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한미양국의 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 했다.
이우호 목사는 "대한민국이 오늘 날 혼잡하게 된 배경에는 자유대한민국의 뿌리인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사상을 가르치지 않은데 있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도, 미주한인들도 자유와 번영 가운데 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재를 털어 기념관을 세우게 됨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이 기념관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의 뿌리를 후대들에게 가르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이우호 목사의 사회로 박성녀 목사가 기도했으며, 이성우 목사의 내외 귀빈 소개에 이어 조헌영 목사가 설교했다. 조웅규 의원과 남진석 목사, 김현국 목사, 김용만 목사, 커리스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에스더 윤과 주일엽 목사가 각각 축가와 바이올린 연주로 자리를 빛냈다. 축도는 윤건상 목사가 했다. 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 된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제8차 전국대회에서 이우호 목사는 총회장으로 연임이 됐으며 향후 4년 간 더 봉사하게 된다. 또 한성주 장군이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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