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는 “제주지역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작년부터 이 사역을 준비해 왔다”고 소개했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 국내 한 도시와 지역을 선정해 50여 개 팀 3천여 명의 성도로 지역의 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MET 블레싱’ 여름 사역을 진행해 왔다.
지구촌교회에 따르면 제주도 현지인의 복음화율은 3% 미만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번 ‘블레싱 제주’에는 제주도에 있는 460여 개 교회가 참여하게 되며, 지구촌교회는 특별히 신청받은 53개 교회를 현장에서 섬기게 된다.
제주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선교 경험을 가진 53개팀 교역자와 2천여 명의 성도들은 제주 전역에 연결된 교회로 흩어져, 7월 18일 월요일부터 한 주간 노방전도, 마을잔치, 여름성경학교, 이·미용, 마사지, 장수 사진,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각 교회에 맞는 맞춤 사역을 진행하게 된다.
윤진철 목사(제주 온누리교회 선교목사)는 “제주성시화운동본부와 이번 사역에 참여한 제주 지역교회들은 지구촌교회의 동역이 제주도에 영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히 7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ICC 제주국제컨밴션센터에서 진행하는 블레싱 제주 연합집회는 5천여 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제주 전체 교회 성도들이 VIP와 함께 참석하게 된다.
집회에서는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강사로 나서 복음을 전하며, 가수 혜은이 씨, CCM 가수 송정미 씨, 혜금 연주자 강주은 씨가 제주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은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구촌교회 최성은 담임목사의 초청으로 VIP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귀한 결신의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지구촌교회는 “이는 코로나19 이후 불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계 최대의 전도집회가 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7월 22일 금요일 저녁 7시, 제주성안교회에서는 블레싱 제주 다음세대집회가 열린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며 가수 아넌딜라이트&하다쉬뮤직이 제주의 다음세대와 젊은 영혼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영혼 구원 사역을 펼친다고 한다.
제주 성안교회 류정길 목사는 “이기풍 선교사님이 1908년 제주도에 복음을 전하신지 어느덧 114년이 되었지만 제주는 여전히 복음화율이 낮은 복음의 황무지와 같은 상황 속에서 올해 지구촌교회의 블레싱 제주를 통해서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에 헌신하는 지구촌교회 사역이 많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구촌교회 2천여 명의 성도들은 ‘대한민국 피로회복’ 사역을 통해 모은 헌혈증 1,000장을 제주에 전달하기로 했다. 교회 측은 “블레싱 제주를 위한 피로회복 사역을 통해, 뿌리 깊게 상처받아 온 제주의 영혼들이 치유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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