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는 미국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 SBC) 소속 한인 교회 목회자와 선교사 가족을 비롯해 캐나다와 남미에서 사역하는 남침례회 한인 목회자와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한국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와 임원단이 방문해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코너스톤교회(담임 이종용 목사) 찬양팀의 화려한 콘서트로 문을 연 첫날 총회는 김경도 목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명진 목사의 축사, 각 지방회 소개, 총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목회자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인도한 저녁 집회 순으로 이어졌다.
김경도 목사는 "이번 총회가 코로나 이후, 교회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한인침례교회만이 아니라 미주 지역 한인교회에 새로운 도전이 되길 소망한다"며 "선교 축제와 같은 총회를 통해 미주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고,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총회가 개최된 남가주 새누리교회는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의 제1차 창립 총회가 개최됐던 장소로, 4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총회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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