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수병원 유지재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협약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국고보조금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예수병원은 병원설립 이념을 계승하여 캄보디아 종합병원 설립을 준비하던 중 국내 의료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해외 진출 중대형 프로젝트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 비용 3억 800만 원 중 2억을 지원받아 연내에 '캄보디아 종합병원 설립 프로젝트'중 토지 선정과 건축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자(예수병원 해외병원사업부 부장)은 “작년 여름, 전 세계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캄보디아 현지 시장조사를 위해 떠난 예수병원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의지를 높게 평가하여 2년 연속 선정된 거 같아 기쁘다”라며 “캄보디아에 한국의 선진 의료를 널리 알리고 예수병원의 설립이념인 의료를 통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그날까지 모든 역경을 극복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수병원은 “124년 전 해외 선교사에 의한 성공적인 의료진출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 이러한 의료경영방식을 집약하여 11년 전부터 캄보디아에서 현지 의료 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지 선교사와 의료진 간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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