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는 통성경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통성경 지도자 양성 과정인 "통성경 렉처러 코스"를 개설해 미주 지역에 한인교회와 성도들에게 성경통독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날 창립예배에 참석한 설립자 조병호 박사(성경통독원 원장)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한 소명과 성경통독 사역의 시대적 사명을 강조하며 기도와 동역을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 통성경 세미나를 인도한 조병호 박사는 제사장 나라, 5대제국, 하나님의 나라를 연결하는 명강의로 그동안 체계화한 통성경을 소개했다. 그는 성경의 스토리들을 막힘없이 통으로 풀며 참석자들은 큰 호응을 받았다.
조 박사는 1989년부터 성경통독의 대중화, 학문화, 세계화를 주도하며 평신도, 목회자 등 성경통독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그는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의 창립과 함께 성경통독 운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처치 네트워크의 설립자인 제임스 데이비스 박사(Dr. James. O. Davis)와 레오날드 스위트 박사(Dr. Leonard Sweet)의 지원으로 "통독 바이블 앱"(Tongdok Bible App)을 만들어 세계 교회에 보급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예배는 플로리다 지역 및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주 아틀란타, 사바나를 비롯하여 뉴욕과 달라스 등 미주 지역의 목회자들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는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트 총무단장인 허병옥 목사(잭슨빌시온침례교회)의 사회로 올랜도 아름다운교회 엄준용 목사의 기도에 이어 한국 고신총회 증경총회장이자 글로벌처치네트워크 서울허브 공동대표인 박영호 목사가 "예수님, 주님의 왕국에 임하실 때에 저를 기억하여 주소서"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영호 목사는 구약의 제사장 나라, 신약의 하나님 나라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목회자들이 성경의 기록을 잘 이해하고 가르쳐야 하는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축사는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고문 김희복 목사(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와 신현택 목사(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 이사 한충기 목사(애틀란타늘푸른장로교회)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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