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총회(총회장 최부옥 목사)가 지난 12일 오후 향린교회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들 "국정교과서 제작 참여 안한다"
정부가 2017학년도부터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연세대 사학과 교수들이 국정교과서 제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 13명은 13일 성명을 내고 "제의가 오리라 조금도 생각하지 않지만 향후 국정교과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어떤 형태로든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은 학문과 .. 기독교 외면한 역사교과서…역사왜곡, 종교편향 '심각'
한국사교과서의 좌편향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현행 한국사교과서에 포함된 기독교 관련 내용이 과도하게 축소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의 종교편향 실태 보고 및 한국교회의 대책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일제히 "역사왜곡이 심각하다"며 정부의 시정과 대책을 요구했다... 초,중,고 국사교과서 국정화로 결정될 듯
정부가 초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전환해 단일 교과서를 발간한다는 방침을 사실상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7일 이와관련해 "균형잡힌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국정화로 가는 분위기는 맞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사 교육의 전반적이고 일반적인 문..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환원하라
최근 우리 사회는 한국사 교과서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공정하고 보편적이어야 할 교과서가 출판사와 필자들 성향에 따라 편향되거나 왜곡된 서술이 너무 많아, 그것이 학생들의 역사 인식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해 8종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829건의 오류와 편향을 지적하고 수정 및 보완을 지시했었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중 1곳 출판사를 제외한 7곳 출판사.. 법원 "한국사 교과서 수정명령 효력유지"
한국사 교과서 6종의 집필자들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교과서 수정명령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각 일선 학교들은 교육부의 수정 지시가 반영된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심준보)는 30일 주진오(56)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등 한국사 집필자 12명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교과서 수정명령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8종 최종 승인
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고교 한국사 교과서 7개 출판사가 제출한 수정·보완 대조표에 대해 수정심의회를 개최해 최종 승인하는 등 모두 8종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수정·보완 작업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통상적으로 교과서는 검정 이후 바로 학교별 채택과정을 거치고 수정·보완이 필요할 경우에는 사용 ..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7종 41건 수정 명령
교육부가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리베르를 제외한 나머지 7종에 대해 모두 41건의 수정 명령권을 발동했다. 교육부는 지난 8월30일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 심의를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한 수정심의회 심의 결과 수정·보완 권고한 829건 중 788건을 승인하고 41건은 수정명령을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수정·보완 대조표가 접수되면 다시 수정심의회.. 서남수 교육 '한국사 교과서 국정 발행 검토 필요'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4일 "한국사 교과서는 검인정이 아닌 국정으로 발행하는 것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역사교과서 만큼은 검정이 아니라 국정으로 발행 해야한다는 여론이 많다"는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발행포기 검토한다
한국사 교과서의 우편향과 사실오류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가 발행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 교학사 관계자는 12일 "발행 포기를 포함해 모든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다음 주 중에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학사 교과서의 주저자인 이명희(공주대) 교수는 "교학사 대표로부터 압력이 너무 심하다는 하소연을 전해들었다"며 "하지만 저자들은 발행을 간절히 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