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주
    "한국 초대교회사, 하늘 나그네들의 믿음 이야기"
    이덕주 교수(감신대)는 "(중국) 화룡시 팔가자진 상남 5조에 그런 예수 마을이 있다"고 소개했다. 장은평 교회보다 2년 늦게 개척된 구세동(救世洞) 교회다. 구세동 마을과 교회는 함북 길주 출신 이종식과 그 가족, 친척 10여 명이 개척했다. 이 교수는 "고향을 떠날 때 이미 교인이던 이들도 이곳 골짜기에 들어와 중국인에게서 땅을 사서 마을 이름을 '구세동'이라 했으니, 그 믿음을 알만 하..
  •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한국교회, WCC에 대한 이해 새롭게 해야"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정기 학술 심포지엄이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5일 오후 2시부터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회의 WCC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한 연규홍 교수(한신대학교)는 WCC 10차 총회의 역사적 의미와 지난 1월 13일 발표된 'WCC 공동 선언' 논쟁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WCC 이해와 그에 따른 갈등구조와 논쟁의 배경 논리들을..
  •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제316회 학술발표회
    언더우드 선교사, 미국서 한국종교 분석 '종교퇴화론' 제시
    "동아시아 종교들을 고찰한 결과 고대에는 순수한 유일신론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것이 역사적으로 계속된 퇴화의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복잡한 종교 현실로 귀결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1859~1916)가 1908년 안식년 미국에 가서 모교인 뉴욕 대학에서 "동아시아의 종교"라는 주제로 강연한 내용이다. 이는 1910년 같은 제목의 책으로도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