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1일 밤 11시 57분 최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 특수부 관계자는 이날 "최 씨가 조사 대상인 각종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미 국외로 도피한 사실이 있고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을 뿐 .. '최순실 딸' 정유라, 중 3때도 86일만 출석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중학교 3학년 때에도 학교에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씨는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3학년이던 2011학년도에 총 수업일수 205일 가운데 86일만 출석했다... 재계, 내년에도 '비상경영'
재계가 계속되는 불황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수년째 사실상의 비상경영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 역시 보수적 관점에서 위기 극복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 '비선실세' 최순실씨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개명 최서연) 씨가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최 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으나 밀려드는 취재진의 질문에 단 한마디도 답변하지 않았다. 최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발표한 각종 연설문을 수정하고, 외교·안보 등 국가 기밀과 관련된 문서를 청와대로부터 사전에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朴대통령,청와대 비서진 개편 '전격 단행'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전격 단행했다. 이날 오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시고 각계의 인적쇄신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해서 대통령비서실 인사를 단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