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지난 2014~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활동중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朴대통령-추미애 대표, 내일 양자회담…'정국 분수령'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가 15일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영수회담'을 갖는다. '100만 촛불 민심'으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은 박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대좌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은 추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내일 회담을 열기로 하고 시간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檢, 안봉근·이재만 소환…대통령 조사 ‘16일’ 유력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구속)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안봉근(50)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30분, 각각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청와대 문건 유출 등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檢 "박근혜 대통령 15∼16일 조사"
이른바 '비선 실세' 의혹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측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어,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 방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3일 오후 "박 대통령을 늦어도 이번 주 화·수요일에는 조사해야 할 것 같다"면서 "청와대 측에 입장을 정리해 전달하고 기다리는.. 최순실 최측근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결국 '구속'
국정농단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광고감독 차은택 씨가 1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재판부(조의연 부장판사)는 이날 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은택 지원 의혹' 권오준 포스코 회장 검찰 출석
] '최순실 최측근' 차은택씨(47)의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권오준 포스코 그룹 회장(66)이 11일 검찰에 출석했다. 권회장은 최순실씨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후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 첫 대기업 총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권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권 회장은 오후 6시5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포레카를 헐값에 매각한 이유가 무엇인가' '차씨 측에 넘기려.. 대기업 임원들, 미르재단 '모금 강제성' 부인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미르재단과 K 스포츠 재단에 거액의 기금을 낸 대기업 관계자들이 검찰 조사에서 모금의 강제성을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檢, ‘최순실 게이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모두 조사
박근혜 정부이 비선실세 논란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순실 씨를 오늘 오전부터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 특별부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씨를 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 경위와 두 재단을 이용해 사업 이권을 챙기려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檢,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긴급체포'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긴급체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일 오후 11시 반 쯤 정 전 비서관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최순실 씨에게 대통령 연설문이나 국무회의 자료 등 기밀문건을 유출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朴대통령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특별검사 수사 수용”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비선실세' 논란의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하면서 특검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8년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구속'
현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한정석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3일 밤 10시 55분 최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씨는 지난달 31일 검찰 소환 후 긴급체포 돼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 법원의 영장 발부로 최 씨는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계속 구.. 野3당, '최순실 게이트' 국회 긴급현안질의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3일 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기 위해 국회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수사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전모를 국민에게 밝히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야3당 합의로 국회 내 긴급현안질의와 국조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여당은 즉각 이 협의에 응해 긴급현안질의와 국조 국회서 진행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