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순방 후 건강악화로 일주일만에 공식업무에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연금 대체율 상향에 있어 국민적 합의를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국민이 기대한 수준 이하"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특사 논란과 관련해 특사제도 가능성을 내비쳤다... '절대안정' 마친 朴대통령, 대수비 주재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정상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날 일정은 지난 달 27일 중남미 순방에서 돌아온 뒤 정확히 일주일 만이다. 당시 박 대통령은 그동안 피로누적에 따른 건강악화(위경련, 인두염 등)로 일정을 모두 비운 채 관저에 머물며 휴식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靑 "朴대통령-與野 경제살리기에 동감"
청와대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가진 회동 결과와 관련해 "경제살리기라는 대통령의 뜻에 여야 대표가 공감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18일 평가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에 가진 브리핑에서 전날 회동에 대한 청와대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라는 대통령의 뜻에 여야 대표가 공감하고 그와 관련한 국회의 협력을 얻는 모멘텀을 얻은 게 아닌가 .. 朴대통령, 국무회의서 "부패 척결에 범정부 나서야" 발언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정부부처에 "경제살리기에 있어서 우리가 방치할 수 없는 것이 부정부패"라며 "각 부처는 향후 30년의 성장을 위한 토양을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부패척결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위산업 비리문제와 관련해 "이번에야말로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서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 고위 당·정·청, 한목소리로 '소통·협력 강화'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의 고위급 인사들이 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인적 개편 후 첫 회동을 가지고 소통강화에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에 엄정 대응하고 공무원연금개혁에 더욱 고삐를 죄기로 했다. 이번 당정청 고위급 회동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으로 부재중인 상태서 이뤄졌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유승민 원내대표·원유철 정책위의장.. 韓-쿠웨이트 정상, 다방면의 경제 협력 약속
우리나라와 쿠웨이트 정상은 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다방면의 경제협력을 약속했다. 우리 기술과 쿠웨이트의 자본력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서 다각화된 협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정부는 쿠웨이트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과 사바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朴대통령, 중동순방 시작...'제2 중동붐' 시동건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쿠웨이트 방문을 시작으로 4개국 중동순방에 돌입했다. 우리나라의 중동진출 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순방인 만큼 박 대통령은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겠다"며 이를 제2의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일부터 7박 9일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밀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한 뒤 오는 9일 서울로 돌아.. 이병기 실장, "어려운 상황에서 실장 맡아"
27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김기춘 전임 청와대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낙점된 이병기 신임 실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자리를 맡았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이 막중함을 시사했다. 그는 전임 실장 체제에서 계속 불거졌던 불통 논란 문제와 같은 약점을 보완하며 청와대 참모진을 이끌어야 하는 짐을 져야 한다. 특히 올해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 국정상화를 천명한데다 박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고 있는 .. 朴대통령, 측근인사 통해 국정동력 재시동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인적개편에 측근들을 불러들임으로써 위기정국을 돌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신임 비서실장 인선 과정에서 그동안 여러 후보군들을 놓고 갖가지 관측이 잇따랐지만 결국 이 실장을 임명함으로써 측근 인사들에 대한 박 대통령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한 번 신뢰를 확인한 이들을 재차 기용하는 인사스타일도 또 다시 드러났다. 이는 지난달 임명한 이완구 국무총리에 이어 비서실.. 유승민, 이병기 실장 인선에 "유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7일 청와대 인사와 관련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국정원장을 한 지 얼마 안 되는 분이 가셔서 그 부분은 조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서실장을 맡았으니 당정청이 대화하는 데 또 박근혜 정부 성공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무특보단으로 새누리당 주호.. 朴대통령, 집권 3년차 靑진용 갖춰
박근혜 대통령이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김기춘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임명하는 등의 청와대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공석이 된 국정원장에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조직개편과 비서실장 교체를 시사한 뒤 이완구 국무총리 발탁과 청와대 조직개편, 4개 부처 개각 등에 이어 46일 만에 '마지막 퍼즐'인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한.. 비서실장 인사...열흘만에 침묵 깬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을 27일 오후 결정한다. 일각에서는 경제통이 유력한 가운데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아마 오늘 발표하게 될 것 같다"며 "(오늘) 오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지난 17일 박 대통령이 김 실장의 사의를 수용한 사실을 전하면서 설 연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