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에 불참했다. 이전 퇴진 논란에도 회의에 빠지지 않았던 김 실장의 모습을 볼 때 이례적인 것이어서 후임 비서실장 인선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진다. 김 실장은 그동안 부처별 업무보고나 당 지도부 회동 등에 참석하지 않은 바 있지만 대수비에 불함한 것을 두고 이같은 분석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 靑, '이완구 임명동의안' 표결 앞두고 개각 준비 박차
국회가 16일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 또한 개각 명단 발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송부되면 곧바로 이 후보자에게 총리 임명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대통령은 이후 총리.. 朴대통령-K.Y만나 당정청협의체 확대 합의
새누리당 대표와 원내대표, 총리, 청와대 비서실장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정책협의체가 구성된다. 또한 당정청정책협의체도 확대돼 당정청에서 3명씩 9명이 고정으로 참석하며 오는 설 직후 첫 모임을 가진다. 그동안 정부와 청와대가 정책을 당에 통보하는 식이었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정책 성안 초기단계에서부터 협의와 소통이 강화되 당정청간 정책 불협화음이 극복할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 朴대통령 "'증세없는 복지'라는 말 한 적 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가진 여당 지도부 접견에서 "나는 한 번도 '증세없는 복지'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증세 없는 복지'를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로 취임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청와대로 불러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원 의장이 전했.. 朴대통령 "총력 안보태세 확립해야" 주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국정원·군·검찰·경찰 관계관 및 각 광역시·도지사 등 230여명이 참석하는 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올해 통합 방위태세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총력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한다. 주제는 '튼튼한 안보로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습니다'이다. 박 대통령의 통합방위회의주재는 지난 47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 64세 생일맞은 朴 대통령 "국민 염려 없도록 할 것"
1952년생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 64세 생일을 맞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당정청간 협의를 중요시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2일 생일날이지만 당초 내부적으로도 별다른 자축행사 없이 생일을 조용히 지낼 예정이었다. 각종 현안으로 인한 민심 악화 및 지지율 하락세 등 최근의 순탄치 않은 분위기를 고려한 것이었다. 그러나 김기춘 .. 靑, "건보료 개편 시간두고 하는 것"
청와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의 백지화를 두고 연 이틀째 진화에 나섰다. 앞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지난 28일 기자들과 만나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이견이 없지만 근로소득자는 보수 외 소득이 있을 경우 세부담이 늘어나고 피부양자 부담이 늘어나면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며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한 부분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올해 안에는 개선안을 .. 靑, MB회고록 '세종시·남북관계' 내용에 "유감"
청와대는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에서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관한 내용을 두고 유감을 표시했다. 지난 28일 밝혀진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내용에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자신이 추진했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가장 강력하게 반대한 배경에 대해 당시 '정치공학'이라는 분석과 함께 '정운찬 대세론'과 무관치 .. 朴대통령, 특보단에 소통 '강조' 지시
박근혜 대통령이 새롭게 구성된 특보단 일원에게 소통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위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에 새로 임용된 수석님들, 특보님들과 함께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네 분의 특보님들께서는 각 수석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국정운영이 보다 원활해지고 국민들의 소리도 다양하게 들어 어려운 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朴대통령 "연말정산 어려움 없게 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연말정산과 관련해 홍보부족을 지적하며 "연말정산 문제로 인해 국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드리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수부진 속에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방교부세나 교육재정교부금 등 제도의 개혁을 통한 재정확충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위민1관에서 올해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헸다. 이 자리에는 새롭에 임명된.. 朴대통령 올해 첫 靑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올해 첫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새롭에 임명된 수석보좌관과 특보단도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청와대 비서진이 앞장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처음 회의에 참석하는 수석과 특보단에게 향후 역.. 새 총리에 이완구 與 원내대표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특보단 인사를 단행했다. 다만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인사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원내대표의 후임 총리 내정을 비롯해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현정택 전 KDI 원장, 미래전략수석에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민정수석에 우병우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