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남북나눔운동 이사장)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호소문을 통해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홍 목사는 그간 정치적인 발언을 지양하고 제자훈련 등 순수 목회자의 길만을 걸어왔던 인물로, 그의 이번 하야 발언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것이 교계 평가이다. 다음은 홍 목사의 호소문 전문이다... 교사 111명 청와대 홈페이지에 '정권 퇴진' 요구
세월호 참사 1주기(4월16일)를 앞두고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에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교사들의 글이 실명으로 올랐다. 조영선 등 교사 111명은 10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이름을 연서한 '특별법 시행령 폐기! 세월호 즉각 인양!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4·16 그날, 발목에서 무릎으로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친구를, 선생님을, 그리고 제자를 먼저 걱정하며 그리운.. 진보 개신교계, 정권퇴진 운동 본격화
진보 개신교계의 현 정권 퇴진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보수교계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기독교공대위)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독교공대위 소속 20여 명의 목회자들은 이 자리에서 18대 대통령 선거를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천명하며, "부정선거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