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밀실 처리' 논란을 낳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하 군사정보협정) 체결 추진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즉석 안건으로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 없이 처리할 일이 아니었다"고 군사정보협정의 절차상 잘못에 대해 지적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한-콜롬비아 FTA 협상 최종 타결…중남미 3위 시장 열려
인구 4600만명의 중남미 3위 시장, 콜롬비아가 활짝 열렸다. 콜롬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보고타 대통령궁에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FTA 협상이 본격 진행된 지 2년6개월 만이다. 이날 발표한 FTA 협상 타결 공동선언문에는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세르히오 디아스-그라나도스 통.. 李대통령 "종북세력, 시대 뒤떨어진 것…국민 지지 못받아"
이명박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종북 논란과 관련해 "그런 것들은 다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고 따라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칠레를 방문 중인이 대통령은 이날 산티아고 숙소호텔에서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국민은 매우 현명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문] 한기총, 인권위의 종자연 용역의뢰 관련 규탄성명
대한민국은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다. 종교의 자유는 자기가 믿는 종교를 자유롭게 전파할 수 있는 포교의 권리가 있으며 포교의 자유는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 한기총 "李대통령은 인권위·종자연 실체파악해 조치취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국가인권위원회의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에게 ‘종교에 의한 차별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맡긴 것에 대해 "인권위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남용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실체를 파악해 즉각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李대통령 "北보다 종북세력이 더 큰 문제…이제 변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늘 그래왔던 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91차 라디오연설에서 북한의 아웅산 테러사건를 언급하면서 "명확한 과학적 증거가 나왔음에도 천안함 폭침도 우리 정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李대통령 "北 인권 문제, 핵·미사일 발사 만큼 주요"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북한 문제는 핵실험·미사일 발사 문제와 함께 '북한 인권문제'가 동일한 비중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하원 의원단을 접견, 한미동맹 발전과 북한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오히려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가 더 시급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라고 이같이 밝혔다고 이미연 외신대변인이 전했다. 이.. 미얀마, "탈북자 빠른 시일내 한국으로 송환"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얀마에 복역 중인 탈북자를 빠른 시일 내로 석방할 것을 합의했다.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1975년 수교 이래 유지돼 온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불법 입국 혐의로 5년 형을 선고받고 미얀마에 복역.. 李대통령 "北 고립 자초…핵 포기 하고 개혁·개방 나서야"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또 다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고 16일 비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계된 '제88차 라디오연설'에서 "북한은 변화에 어떤 두려움도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 "누구도 무력이나 강압에 의해 북한을 위협하거나 바꾸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북한 스스로 변하면 우리뿐만 아니라 국제사회도 함께 북한.. 李 대통령 "민생 챙기기에 비상한 자세로 임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4·11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이번 선거 결과는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슬람채권(수쿠크) 도입, 다시 부상
지난해 경제계와 교계의 강력한 반대로 도입이 무산됐던 이슬람채권(수쿠크) 문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로 번진 경기침체로 ‘오일 머니’가 새로운 자금 조달처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듬해 터진 두바이 채무위기 사태로 오래 가지 못했는데, 최근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도입 열기가 뜨거운 것... 李대통령 "핵테러 방지에 국제협력ㆍ공조 필요"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테러에는 국경이 없으며 핵테러의 피해는 어느 한 나라에만 한정되지 않기 때문에 국제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제2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이룩한 진전을 바탕으로 한층 진일보한 실천적 공약과 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