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지원이 지난해 9월 푸틴-김정은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크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이전까지는 무기 지원이 주를 이뤘으나, 이후 병력 파견이 본격화됐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군사물자는 미사일과 포탄이 주를 이루며, 포탄의 경우 약 1000만 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백악관 "북한군 3000명 러 3곳서 훈련… 우크라군 타깃 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북한이 최소 3000명의 병력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킨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 병력은 북한 원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배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북한군, 러시아 극동에서 포착… 연해주 파병 의혹 추가 영상 공개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서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의 동영상이 추가로 공개되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월 22일 보도했다. 이번 동영상은 러시아 독립 언론 기관인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북한군의 연해주 파병 의혹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국방부, 北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해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 시사
전 대변인은 "북한이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가담한 것은 유엔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아야 할 불법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북한에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北의 러시아 파병에 경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병력 지원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병력이 "단순히 산업용 인력이 아니라 군사 병력"이라고 명시했다. 더 나아가 그는 북한이 현대전에 숙달될 경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안정과 위협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젤렌스키 "北현대전 숙달되면 세계 불안정·위협"
우크라이나 언론 우크린폼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영상 연설을 통해 북한 병력의 러시아 공급과 관련해 "명확한 증거를 보유했다"라며 "단순히 산업용 인력이 아니라 군사 병력" 지원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北, 러시아 지원 위해 특수부대 1500명 파병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해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北의 러시아 파병, 우크라 전쟁 판도 바꿀까
북한의 대규모 러시아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국제 사회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 국가의 군사 개입을 넘어 전 세계적인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드니모닝헤럴드의 유럽 특파원 롭 해리스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이 사태를 "전쟁의 끔찍한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김정은 옆에 있던 군인, 우크라 전장에 있더라… 국정원 'AI' 기술로 확인
국가정보원이 18일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는 증거 중 하나로 북한 군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선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인물의 사진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