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UN 사무총장 “北 러시아 파병, 매우 우려”… 우크라전 확전 경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각)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군이 분쟁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을 포함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보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
    메드베데프 “美, 우크라 개입 지속시 3차 대전 위험”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2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R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가 결코 어떤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 가능한 장거리 무기 사용을 '레드라인'으로 지목했다...
  •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태열 “우크라 무기 지원, 모든 시나리오 검토 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군의 실제 전쟁 참여 수준과 러시아로부터 받는 대가를 면밀히 주시하며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재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상황 악화 시 적절한 대응 수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 블루옐로 대표 조나스 오만이 28일 자국 LRT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보내온 사진. 우크라이나 병사가 인공기를 들고 있다. ⓒLRT 캡처
    리투아니아 NGO 대표 “북한군-우크라군 첫 교전… 다수 사망”
    리투아니아의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NGO 블루옐로의 조나스 오만 대표가 최근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의 첫 교전이 발생했다고 주장해 주목받고 있다.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해온 블루옐로는 우크라이나 최전선 정보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사진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포크로우스크 지역에 러시아 국기와 북한 인공기가 나란히 꽂혀 있다. (사진=엑스 갈무리
    "북한군, 25일 쿠르스크서 첫 교전… 1명 빼고 모두 전사"
    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 블루/옐로 대표 조나스 오만은 28일(현지시각) 현지 공영방송 LRT 인터뷰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5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 중인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이미 북한군과 첫 전투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최근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SPRAVDI 페이스북
    국정원 “북한군 고위급 장성, 러시아 전선 이동 가능성”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현재 북한과 러시아 간 병력 이송이 진행 중이며, 고위급 군 장성을 포함한 일부 인원의 전선 이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 조태용(오른쪽 두 번째) 국정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남우 기획조정실장, 황원진 2차장, 조 원장, 윤오준 3차장. ⓒ뉴시스
    북한 김정은 경호 강화와 우상화 조치 강화
    국가정보원(국정원)은 29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이 김정은 일가에 대한 동향을 보고하며 이같이 전..
  • 우크라이나 국가저항센터(NRC)가 28일 ‘북한 용병’의 쿠르스크 도착 내용을 밝히면서 올린 사진. 북한 병사와 김정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얼굴, 북한 인공기 등이 합성되어 있다. 좌상단 글씨는 '국가저항센터'.
    우크라군 “북한 용병 3000명 쿠르스크에서 야간 훈련 중”
    우크라이나 국가저항센터(NRC)는 28일 “3000명 이상의 북한 용병이 쿠르스크 지역에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하는 NRC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김정은 정권의 군인들이 여러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인원은 주로 야간에 수송된다”고 전했다...
  • 우크라군 SPRAVDI가 러시아군 장비를 수령하는 북한군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옛 트위터) 갈무리
    정부, 나토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 동향 브리핑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를 찾아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에 참석했다. 대표단에는 박진영 합동참모본부 정보부장과 유정현 주벨기에 대사 등 정보·군사·외교 분야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부터),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가졌다. ⓒ대통령실
    한미일 안보수장 “북한 러시아 파병 깊은 우려”… 군사협력 중단 촉구
    대통령실과 백악관에 따르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역내 및 글로벌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3국 안보실장들은 특히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직접적으로..
  • 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의 군 훈련장에서 보급품을 받는 장면.(출처=우크라이나군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 X계정
    韓美日 안보수장 "北 러 파병 우려… 전쟁 여파 인·태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소통보좌관은 25일(현지시각)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안보 수장이 워싱턴DC에서 회의했다며 이런 내용을 전했다. 회의에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