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이러한 선과 악의 공존의 고통을 외부 세상에서만 찾지 않는다. 자신의 내부에서 다투는 두 마음을 발견하고 절규한다. 내 속에 선을 행하기 원하는 마음과 악을 행하고 싶은 의도가 함께 존재한다는 것이다(롬 7:21). 그리고 이러한 자신을 사망의 몸이라고 부르며 괴로워한다. 바울은 자신의 내면에 알곡과 쭉정이, 양과 염소가 공존하고 있음을 알았다. 자신이 감히 완전한 알곡이며 착한..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 돕는 ‘교회언니’
“핵심 내용은 ‘건강한 관계’예요. 건강한 관계를 위해 인격적으로 성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을 나누고 싶어요. 교회에서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내가 직면한 관계의 갈등과 고통 속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지점을 처음 진지하게 마주하게 되는 계기가 연애와 결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