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측은 2일 공식입장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을 연다”며 “전원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자만 참석한다”고 전했다... 신천지 이만희, 오늘 오후 3시 가평에서 기자회견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오늘(2일) 오후 3시 경기도 가평 고성리에 있는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 교주가 직접 나와 입장을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래통합당도 신천지에 “법적 책임” “국민 분노”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일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가 명단을 누락해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피해를 주었다”며 “우리 당도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SNS 등에서 미래통합당을 신천지와 근거 없이 연계시키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소재 불명확한 신천지 교인 92명 확인돼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일 경남도 보건당국으로부터 소재가 불명확한 신천지 교인 93명의 명단을 의뢰받아 92명의 소재를 확인해 통보했고, 나머지 1명은 인적 사항 오류로 확인됐다고 했다... 신천지 신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만 2,113명
현재까지 신천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113명이 나왔고, 교육생을 포함해 유증상자만 8,946명에 이르렀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신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95% 진행된 후 나온 결과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신천지 본부가 제공한 국내 신자 19만 4,781명(미성년자 1만6,680명, 주소지 불명 863명 제외) 중 유증상자로 응답.. 질본 “신천지 신도, 1월 중 우한 방문”
신천지 신도가 지난 1월 코로나19(우한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어 확산의 연결고리가 풀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무부가 발표한 24만명의 신천지 신도 출입국기록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해외 신도 3만 3281명 중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사람은 38명, 여기서 1명은 우한 지역에서 왔고,.. “이만희 ‘마지막 때’ 전 죽으면 신천지 와해”
신천지 고위 관계자가 올해 한국 나이 90세인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마지막 때’가 오기 전 세상을 뜰 경우 “신천지는 와해 될 것”이라고 했다고 중앙일보가 2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말세 때에 이끌어 줄 이가 아무도 없으니까... [전문] 중국 코로나 폐렴 국내 대감염 사태 논평
중국발 코로나 역병(폐렴)이 중국 우한과 후베이성의 방역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중국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주력했던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D)도 코로나 펜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과 지역사회 확산이 시간 문제라고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확산일로에 있다. 문재인 정부 방역 실패로 초토화된 대구 경북 지역은 보기에도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지난 2월.. “신천지에 공권력 동원하고 해체 검토해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더 늦기 전에 공권력을 동원하여 현재 국내에 30여만으로 추정되는 신천지 집단을 전수조사하여 코로나 역병의 지역감염을 단호히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2일 발표한 논평에서 이 같이 밝히며 “그간 인권을 유린당한 신도들과 가출한 청소년들의 실태를 정확히 조.. 이만희 겨눈 검찰의 칼, ‘제2의 유병언’ 되나
검찰의 칼 끝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에게 향하고 있다. 서울시가 1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를 비롯해 12개 지파장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앞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도 이미 그를 고발해 수사가 진행돼고 있다. ‘제2의 유병언’이라는 말이 나온다... 서울시, 이만희 살인 혐의 등으로 고발
서울시가 1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를 비롯해 12개 지파장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신천지교 이만희 총회장과 12개 지파장들을 강제수사 해야 감염병을 하루 빨리 수습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거돈 시장, 신천지 과천본부 압수수색 요청
오거돈 부산시장이 신천지 과천본부를 압수수색해 정확한 신도 명단을 확보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오 시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측이 제추한 신도) 명단의 신뢰성 부분은, 우리 시를 포함해 경기도 등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