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수돗물 유충 민원이 속출하면서 활성탄지 설치된 전국 정수장 49개소를 환경부가 긴급점검한 결과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돗물 유충 왜 발생하나… 알레르기 천식·아토피·비염 유발
특히 인천 등에서 발견된 작은 날벌레 일종인 '깔따구 유충'은 4급수 이하의 더러운 물에서도 살 수 있는 수질오염 지표 생물인데다 알레르기성 천식, 아토피, 비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어 상수도 수질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도 정수 수돗물' 올해까지 서울 90% 지역에 공급
올해 말까지 서울시민 90%가 오존과 숯으로 한번 더 걸러진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서울시는 시내 6개 아리수정수센터 중 영등포와 광암 센터에만 가동중인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11월에 강북과 암사 센터, 12월에 구의 센터에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2일 고도정수처리장 준공식을 여는 암사센터는 서울시 전체 급수인구의 33.5%에게 하루 110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 수돗물 불신 여전…"그대로 마신다" 5.3% 불과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응답이 5.3%에 불과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한달여 간 만 20세 이상 국민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전국 '수돗물 음용률'은 55.2%로 전년 대비 2.1%p 상승했다. 연도별 '수돗물 음용률'은 2009년 56.0%, 2010년 55.2%,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