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당시 NSC는 회의로 상황파악 못해 (종합)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0일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비공개기관보고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안보 분야 컨트롤타워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열고 있었으나 사고 소식이 제대로 전파되지 않아 관련 대책을 논의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美 해양매체, 세월호 국정조사 집중 보도
    미국의 해양전문매체 'IHS 마리타임(Maritime) 360'이 세월호 국정조사를 연이어 추적 보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HS 마리타임Mar'은 지난 3일 '한국 해경, 세월호 사고 부실대처 드러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데 이어 4일에도 '세월호 참사 관련 해경 두명 체포'를 내보내는 등 세월호 재판과 국정조사 특위의 조사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하여 보도하고 있다...
  • 세월호
    "대형재난, 연이어 발생했다"···다른 대형재난 긴급점검 해야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 주최로 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토론회는 전·현직 정치인 및 관료들이 참석, 세월호 참사 대책을 발표했다. 문원경 전 소방방재청장은 '안전한 사회로 어떻게 거듭날 것인가 - 안전한국 재창조의 길'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재난발생은 우연히 발생하지 않으며, 재난역학에 따른다"고 강조했다...
  • 세월호
    "이 시대의 비극, 세월호 참사로 충분…절연해야"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는 어떻게 거듭날 것인가'라는 주제로 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홍진 신부(천주교, 쑥고개성당 주임)는 "이 땅에서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은 참사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참사는 일상으로 일어나는 것 같다. 그래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세월호
    "미래세대는 최소한의 행복 보장되는 복지국가 꿈꾼다"
    "기본 생존에 대한 불안과 상대적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그리고 돈이 다른 가치들보다 우선하는 이러한 시대 속에서 안전과 생명존중이라는 가치를 놓칠 때 많은 비극이 일어나고 있음을 목격합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토론회에서 우인철(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 근무) 씨는 '미래세대'를 대표해 '우리가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말한다'라는 주제 발표에서..
  • 세월호 침몰 파악 못한 진도 VTS 인원에 추가 영장
    검찰은 지난 3일 세월호 당시 근무했던 팀장과 근무 태만 사실을 숨기려고 사무실 내부 CCTV 영상을 삭제한 CCTV 관리자 등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관제인원을 추가로 구속했다. 8일 광주지방검찰청 해양경찰 전담 수사팀 (팀장 윤대진 형사2부장)은 진도 VTS 센터장과 소속 해경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추모
    "세월호 침몰은 대응실패와 비리집약"..첫 정부조사결과 발표
    8일 감사원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벌여온 정부차원의 첫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우리 정부의 총체적 관리와 대응이 실패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감사원은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초 침몰사고 이후 평상시 여객선 안전관리 부실, 초동대응 및 상황통제 미숙, 확인되지 않은 각종 의혹의 확산 등으로 정부의 재난대응역량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고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 태풍 '너구리' 북상에 세월호 가족 시설물 임시 철거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북상으로 전남 진도군 팽목항 등지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이 임시 철거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진도지역이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실종자 가족의 대피시설과 지원시설 이동 등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태풍 기간 중 진도군 팽목..
  • 엇갈린 방송사 세월호 기관보고..MBC 불출석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기관보고에 대한 방송사들의 엇갈린 자세가 나왔다. MBC는 기관보고 출석을 거부한가운데 KBS는 예정대로 출석한다. MBC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자유를 침해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보도의 기능을 위축시키게 된다"며 세월호 사고보도의 정치도구화 및 언론 길들이기 우려가 있음을 밝혔다. 이어 언론의 중립성과 객관성 훼손을 주장하며 국..
  • 굿피플 이스라에이드 김장훈
    "세월호 피해자들, 이제 '격려'가 필요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3개월이 지났지만 사고 당사자들과 유가족들의 정식적 스트레스와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민간 트라우마 힐링조직 구성 및 향후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기자간담회가 4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 발언하는 박영선
    세월호 특별법 16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세월호 침몰사고 3개월만에 세월호 특별법이 발의됐다. 여당도 합의한 가운데 아직 세부사항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최종 통과까지는 불토명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33명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