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성인과 어린이들이 현재 매일 섭취하는 설탕 성분의 10% 정도를 줄이라고 권고했다. WHO는 이날 발표한 성인과 어린이의 설탕 섭취에 대한 지침을 통해 섭취 조절을 권장하는 설탕은 식품제조업자나 요리사, 소비자 등이 음식이나 음료에 첨가하는 포도당이나 과당과 같은 단당류나 자당과 같은 이당류 등을 포함한다면서 이것보다 5%를 더 줄이면 건강상의 이.. 설탕, 건강 해치는 차세대 '담배'…30%까지 줄여야
설탕이 건강을 해치는 '차세대 담배'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영국 데일리 메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각국 의사들과 학계 관계자들로 이뤄진 '액션 온 슈가(Action on Sugar)는 "현대인들이 질병이나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섭취하고 있는 당분을 최대 30%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식품업계의 자정적인 노력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 설탕 많이 먹은 쥐, 수명 줄고 번식력 약화
미국정부의 보건정책 자문기관인 미국의학원(Institute of Medicine)은 첨가당(added sugar)의 하루 섭취량이 전체 칼로리의 25%를 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첨가당이란 과일, 채소 등에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당분이 아닌 각종 식품과 음식에 첨가되는 설탕을 말한다. 이와관련해 쥐가 하루 칼로리의 25%에 해당하는 설탕을 섭취하면 수명이 짧아지고 번식력도 약해진다는 연구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