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사건을 최초 보고한 문건 원본의 행방이 묘연한 것과 관련,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족은 오는 19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전 실장과 전직 청와대 관계자 1명을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檢 소환 박지원 "문재인·서훈, 삭제 지시 없었다"... 공방 치열 예상
박 전 원장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보안 유지' 방침에 '첩보 삭제'를 지시했다고 보는 검찰과 "어떠한 삭제 지시도 받지 않았고, 삭제하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박 전 원장 사이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 '서해 피격' 유족, 文 전 대통령 형사 고소…"해경 보고 최종승인"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씨의 유족 측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직무유기·허위공문서작성·직권남용 등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檢, 박지원 前국정원장 오늘 소환…"첩보 삭제" vs "첩보 전달"
박 전 원장 본인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 출석 의사를 밝히고 있어,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발표한 뒤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피의자들은 비공개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해 피격' 유족 "문재인 전 대통령 14일 검찰에 고소"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소한다. 이씨의 유족 측은 오는 14일 문 전 대통령을 직무유기·허위공문서작성·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신화 대사, '서해피격' 유족 면담… "북한 책임 규명해야"
지난 7월 임명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을 면담했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전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와 1시간가량 만났다. 이날 면담은 유족 측이 요청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