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열린 첫 선고공판에서 관련자들이 모두 유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청와대 보안손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했으나 국회 위증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 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부인 박채윤 씨에겐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최순실 딸' 정유라, 중 3때도 86일만 출석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중학교 3학년 때에도 학교에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씨는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3학년이던 2011학년도에 총 수업일수 205일 가운데 86일만 출석했다... '비선실세' 다룰 운영위 앞두고 여야 입장차
'비선의혹'을 다룰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가 9일 개최되는 가운데 증인 출석을 두고 여야 원내대표들은 입장차를 보였다. 여당은 원칙과 관례를 강조하는 반면 야당은 "꼭 나와야 하는 청와대 비서진이 안나오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국회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국회는 원칙과 선례에 따라 운영하고 전통을 존중.. 검찰 '靑문건 유출' 박관천 경정 '구속기소'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 및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이 사건 관련자 가운데 처음으로 박관천(48) 경정을 재판에 넘겼다. 청와대가 이른바 '비선실세'로 불린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지 한달 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날 박관천 경정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위.. '비선 실세' 의혹 여야 대치…12월 국회 일부 파행
12월 임시국회가 '비선 실세' 의혹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일부 파행을 빚고 있다. 17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법안심사소위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법안심사소위가 예정돼 있었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불참으로 미방위 법안심사소위가 열리지 못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운영위 소집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열리는 일부 상임위에도 불참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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