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비관세장벽 급증…수출 기업 '몸살'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에 신제품을 수출할 때마다 몸살을 앓는다. 엄청나게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에 최초로 수입되는 화장품은 위생허가증을 받아야 통관을 거쳐 판매될 수 있다. 검사기간은 일반화장품이 2개월, 특수용도 화장품이 3~6개월에 달한다. 위생허가증을 발급하는 데도 8개월이나 걸린다. 같은 색상의 립스틱이라도 호수별로 모두 허가를 받아야할 정도로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