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 건설중인 원전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아부다비국제공항에 도착, 루브나 알 까시미 UAE 국제개발협력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2014.05.20.. 첫 상설특검 될 수 있는 '세월호 특검'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대국민담화에서 "필요하다면 특검을 해서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히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를 언급했다. 지난 16일에도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과 면담에서 가족들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의 요구에 "특별법은 저도 만들어야 하고, 검경 수사 외에 특검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 "국민들 염원과는 동떨어진 피상적 담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가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이번 참사에서 철저한 반성과 교훈을 얻어 더 이상 이러한 비극적 사건의 재현을 막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염원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피상적인 담론에 머무른 것"이라 평했다... "대통령 대국민담화, 진상규명 흔적 보이지 않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허원배)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한 논평을 내고 "확실한 진상을 규명하려는 노력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朴대통령 "해경해체, 안행부와 해수부 개혁"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를 통해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개혁을 알렸다. 세월호 참사와 함께 거론된 국가안전처의 밑그림이 이날 공개되면서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기본 내용이 나타났다... 한교연, 논평 통해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환영'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이하 한교연)이 19일 오전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와 관련, 같은날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세월호 추모 미사에서 기도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이날 미사에서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국민들도 세월호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했다... [포토뉴스] 세월호 추모미사에서 기도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한 미사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2014.05.18... 박 대통령, 세월호 유가족에 사과…"유가족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정부의 부실한 대응을 직접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45분께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 대책위원회 대표단과 면담한 자리에서 "마음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실 텐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 청년층 중심으로 부정여론 확산
9일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5월 첫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로 전주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세월호 침몰 이후 계속된 하락세다. 부정평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41%로 전주보다 1% 늘어 긍정 평가와 5%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최소치라고 한국갤럽은.. 국정원 제2차장에 김수민 전 인천지검장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사건으로 경질된 서천호 국가정보원 제2차장의 후임으로 김수민(61) 전 인천지검장을 내정했다. 김수민 내정자는 현재 법무법인 영진의 대표변호사로 부산출생이며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사시 22회로 공직사회에 발을 디뎠다. 이후 법무부 공보관과 서울 중앙지검 1차장, 법무부 보호국장, 서울 서부지검장, 부산지검장, 인천지검장 등.. 박 대통령, 종교지도자들로부터 세월호 관련 조언 구해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로 종교지도자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추가 대국민 사과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부실대응을 놓고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종교지도자들로부터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