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국방장관 '2+2회의'에서 북핵과 탄도미사일 문제가 동맹의 우선 관심사이고 조율된 대북전략을 마련해 공조하겠다는 입장이 재확인됐다. 다만 미국이 북한과 중국을 정조준하면서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 3각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을 요구해 한국 정부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미국, "이란 핵무장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을 것"
미국이 이란의 핵무장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다시 확인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란의 핵무장을 막겠다"고 재차 피력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고 이란 지도자들도 올바른 결정을 할 기회가 남아 있지만, 우리의 선택은 명료하다"면서 "미국이 가진 모든 힘을 동원해 이란이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