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큰 장로교단인 미국장로교(PCUSA)가 지난 17일(현지시간) 교회 내에서 게이와 레즈비언 등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인정하는 교단헌법 개정안 14F(동성결혼 인정)법안을 승인한 가운데, 복음적인 신앙을 가진 PCUSA교단 소속 전국 430여 개 한인교회들은 이번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PCUSA, '동성결혼 허용' 7개 노회 동의만 남아…
미국 최대 장로교단인 미국장로교(PCUSA)가 7개 노회의 찬성만 있으면 동성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교단이 될 전망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CUSA는 교단 규례집 내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이라는 기존 정의를 수정하는 개정안인 14-F를 채택할 것인지를 두고 노회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개정안은 사실상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쪽으로.. 미국인 81% "정부가 결혼관 바꾸라고 강요할 수 없어"
미국인 대다수는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인 전통적인 결혼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독교 가정사역 단체 패밀리리서치카운슬(FRC)과 국제기독언론협회(NRB)가 최근 8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1%가 정부가 국민에게 특정 결혼관을 강요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롭 벨 목사, "머지않아 교회도 동성결혼 받아들일 것"
사실상 지옥은 없다는 주장으로 미국 복음주의 교계에 논란을 일으켰던 롭 벨(Rob Bell) 목사가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 교회는 곧 동성결혼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결혼식 반대한 노년 여성에 가택·예금 '압류 명령'
미국 워싱턴 주에서 동성커플에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한 노년의 여성 플로리스트가 차별금지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사업장 폐쇄는 물론 자택과 평생 모은 예금까지 압류당할 위기에 처해 논란이 일고 있다... PCUSA, 결국 '동성결혼 인정하나'…노회 투표 진행 중
미국장로교(PCUSA)가 동성결혼을 인정할지 여부를 결정짓는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는 동성결혼을 받아들이는 쪽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최근 보도에 따르면 PCUSA는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이라는 기존 정의를 수정하는 교단 헌법 개정안을 채택할 것인지를 두고 노회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동성애 포용은 '적그리스도 도래' 알리는 징후"
미국의 유명 보수 복음주의 목회자가 동성결혼에 대한 포용과 인식 변화는 '적그리스도의 도래가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징후'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댈러스에서 퍼스트뱁티스트처치에서 목회하고 있는 로버트 제프리스(Robert Jeffress) 목사는 최근 한 기독교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하며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적그리스도의 도래가 가까워지고.. 동성커플 주문 거부한 美 제과점에 '벌금' 15만 달러
미국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기독교인 부부가 레즈비언 커플의 결혼식에 사용될 케이크 제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벌금 15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레곤 주 그레샴에서 제과점을 운영해 온 애런과 멜리사 클라인 부부는 기독교적 신념에 기반해 2013년 로렐 보우먼과 그녀의 동성 약혼자가 결혼식에 쓸 케이크 제작을 의뢰했을 당시 .. 마이크 허커비, "동성결혼은 정치적 이슈 아닌 성경적 이슈"
미국 복음주의 정치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동성결혼은 정치적 이슈가 아닌 성경적 이슈"라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 2008년 공화당 대선 주자였으며 2016년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복음주의권의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한 그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며 이와 같이 언급했다... 美 복음주의-가톨릭 지도자들 동성결혼 반대 선언문 발표
미국 복음주의 교회와 가톨릭 교회의 지도자들이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는 2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복음주의와 기톨릭 지도자 연합(Evangelicals and Catholics Together)의 지도자들이 선언문 '둘이 한 몸을 이루리라: 결혼의 회복(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Reclaiming Marriage)'.. 모르몬교, "성소수자 권리와 종교자유 모두 지지"
미국에서 성소수자 권리와 종교자유라는 가치가 상충하며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미국 내 보수주의 종교 분파로 여겨져 왔던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모르몬교)가 공식적으로 '성소수자 권리와 종교자유 모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28일(현지시간) 몰몬교 지도자인 달린 오크스 장로는 기자회견을 통해 성소수자들에 대해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을 규.. "성(性) 혁명, 미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어"
미국 복음주의 가정 운동을 이끌고 있는 토니 퍼킨스(Tony Perkins) 목사가 미 의회에 성경적인 성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종교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