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개공 직원 박모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진행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이상 구속), 정영학 회계사, 정 변호사(이상 불구속)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제야 소환된 ‘李의 남자’ 정진상… 檢, ‘윗선’ 근처나 갈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시 정책실장을 지낸 정진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윗선' 연루 의혹 수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 부실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있던 시절부터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최측근 인사이다... 대장동 실무자 "위에서 찍어누르는 것처럼 여겨졌다"
'대장동 의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개발사업 실무자가 구역 변경과 관련, 정민용 변호사가 소속됐던 전략사업팀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직접 방침을 받아 와 실무진들 사이에서 "위에서 찍어 누르는 것처럼 받아들여 안 좋게 (봤다)"고 말했다... 법정 선 대장동팀..."이재명 방침 따른 것, 배임 아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0일 '대장동 의혹' 첫 재판에서 '화천대유에 유리한 공모지침서로 대장동 사업이 진행됐다'는 검찰 측 주장에 "당시 정책 방향에 따라 성남시 지시와 방침을 반영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민간사업자 이익은 고위험을 감수한 투자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이재명의 ‘선택적’ 기억… 사진 봐도 모르겠나”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개발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발언한 데에 "선택적 기억에 불과하다"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기윤실, ‘대장동 의혹’ 성역 없는 수사 촉구
최근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성명을 통해 '성역 없는 수사'와 '부동산 개발 불로소득 차단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