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생업도 포기하고 물에 빠진 난민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리스섬 주민들이 추천된다고 24일(현지시각)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미 100만 명의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온 가운데, 이들 가운데 80%는 그리스에 먼저 도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부분 고무보트 등 빈약한 도구로 험한 바다를 건너오면서 배가 뒤집혀 사망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해.. 말랄라·사티아르티, 노벨 평화상 수상
'탈레반 피격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와 아동노동 근절과 어린이 교육권 확대에 헌신해온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인도)가 10일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말랄라(17)와 사티아르티(60)는 이날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소녀는 자신의 수상식에 친구들을 초대해 화제가 됐다. 지난 2012년 파키스탄에서 탈레반의 총격 당시 함께 있..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어린이 노벨상'이라는 '세계어린이상' 수상
아동권리 운동가로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29일 스웨덴에서 수백만 세계 어린이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2014 세계 어린이상을 받았다. 이 상을 주관하는 비영리 인권단체 '어린이 세상'은 이 17세의 파키스탄 소녀가 "소녀들의 교육권을 위해 용감하고도 위험한 투쟁"을 한 것이 수상 이유라고 발표했다. .. OPCW, 노벨 평화상 상금으로 새로운 상 제정
【오슬로=신화/뉴시스】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아흐메트 위쥠쥐 사무총장은 9일 "노벨 평화상 상금으로 OPCW 목표 실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새로운 상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쥠쥐 사무총장은 이날 오슬로에서 OPCW를 대신해 노벨 평화상을 받기 전 기자들에게 "새로운 OPCW 상은 매년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노벨 평화상과 경쟁하지.. 노벨평화상 그보위 여사 "아프리카 문제에 WCC의 적극 협력 필요"
2011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프리카 평화재단 대표 레이마 그보위(여·라이베리아) 여사가 7일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를 찾아 평화를 위한 교회의 노력을 요청했다. 부산 벡스코(BEXCO) 프레스 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보위 여사는 "아프리카에는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있는데 아프리카교회협의회와 WCC가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협력해 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