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피살된 것으로 전해진 15일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이 심히 중대하다는 인식하에 북한의 동향.. 北, '장남' 피살에도 김정일 생일 75돌 '띄우기'
북한은 지난 2011년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5돌 생일(광명성절)을 맞은 16일 추모 분위기 띄우고 있다. 그의 장남인 김정남이 불과 사흘 전에 이국땅에서 암살을 당한 가운데서도 북한 매체들은 일제히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장 위원장을 향한 '대를 이은 충성'을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 北 김정은 '공포통치' 갈수록 '흉포(兇暴)'…권력 앞에 혈육도 없다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공포통치가 갈수록 흉포(凶暴)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말 갑작이 사망한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뒤를 이어 집권한 김정은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핵심 간부들을 잇달아 처형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백두혈통'이자 자신의 이복형인 김정남(46)마저 암살을 지시했을 것으로 북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김정은의 이른바 ‘공포통치’는 자신의 유일체제(唯一.. 北 김정은, 탱크사단 훈련지도…“美·남한 쓸어버려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8일 105탱크사단을 찾아 탱크장갑보병연대의 겨울 도하 공격전술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이 근위 서울류경수제105탱크사단 1탱크장갑보병연대에 연습 개시 명령을 내리자 "공병정찰이 진행되고 번개같이 얼음도하한 전투원들은 강대한의 지배적 고지들을 불의에 기습 점령한 다음 종심으로 기도하였으며 연대가 장비하고.. 北 김정은 '발목 이상설'…또 절뚝이는 모습 포착돼
북한 노동당위원장 김정은이 또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포착돼 지난 2014년 수술 받은 발목 이상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美, 김정은 이어 '동생' 김여정도 '인권제재' 대상 포함
미국 정부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인 김여정 등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김정은을 처음으로 인권제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김정은의 여동생까지 직접 제재하고 나선 것이다. 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의회에 북한 인권유린 실태에 관한 2차 보고서를 제출했고, 재무부는 이를 토대로 김여정 등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추가로 제재.. 北 김정은 '신년사'…“ICBM 시험발사 마감 단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새해 첫날일 1일 신년사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마감 단계"라며 조만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김정은은 또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 거론하며 "반통일 사대 매국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며 탄핵정국을 틈타 '남남갈등'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 北 김정은 집권 5년 동안 '총살·숙청' 340명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11년 말 집권 이후 5년간 총살하거나 숙청한 인원이 340명에 이르며 올해 공개처형된 주민수가 60여 명으로 연평균 처형자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김정은 집권 5년을 맞아 최근 펴낸 '김정은 집권 5년 실정(失政) 백서'에서 "김정은이 3대 세습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자신의 고모부 장성택을 비롯한 고위 간.. 태영호 "北 김정은, 2017년까지 핵무력 완성 위해 시간표 마련"
] 탈북(脫北) 외교관 태영호 전(前) 주영국북한대사관 공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 하에 북한은 '핵무력 완성 막바지'에 이르렀고 2017년 말까지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김정은이 지난 5월 7차 당대회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 등 정치적 교란기를 이용해 2017년까지 핵 개발을 .. [샬롬나비 논평] 김정은은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 정책을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개방으로 나와야한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북한인권보고서는 북한 내 인권 유린 실태를 담고 있다. 이번 미국 정부는 강경하게 북한의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의 제재 대상으로 올렸다. 이번 사태는 북한의 문제를 군사문제가 아닌 인권 문제로 간주하고,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을 제재대상으로 올린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을 '인권 유린 가해자.. "북한인권상황이 세계로 알려진 것은 탈북민 덕분이다"
'김정은 독재정권 규탄, 김정은 독재정권 붕괴를 촉진하는 제13회 북한자유주간 선포식'이 25일 오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수잔 숄티 여사(북한자유주간 대회장, 미국 디펜스포럼재단 대표)는 연설을 통해 "2016년은 특별한 한 해인데, 북한의 참혹한.. 朴대통령, 北 위협에 전국에 '경계태세 강화' 지시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를 타격 대상으로 거론한 북한 인민군 최고 사령부 중대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24일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군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주문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비상 상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