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됐지만, 김 전 실장이 이미 1년 넘게 수감생활을 해 미결 구금 일수가 선고형을 이미 초과했기 때문에 재판부가 별도의 법정구속은 하지 않은 것이다... NCCK,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구속에 대한 논평 발표
유신 이래 40여년간 인권탄압의 현장에서 김기춘의 반인권적 악행을 똑똑히 목도하여 왔던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오늘 새벽 김기춘의 피묻은 손에 마침내 수갑이 채워지는 것을 보며 만감이 교차한다. 수많은 조작 간첩 사건들의 피해자들, 유서대필이라고 하는 악마적 조작으로 삶을 송두리째 빼앗겨야 했던 강기훈 선생,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는 처참한 비극의 희생자들.. 특검, ‘블랙리스트 의혹 핵심’ 김기춘·조윤선 '동시 구속'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의 핵심 인물들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1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을 각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기춘 前 실장, 日 방문 후 귀국…'묵묵부답' 일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0만 달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0일 오후 6시51분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부인과 함께 입국한 김 전 실장은 '일본으로 출국한 이유가 무엇인지', '향후 검찰 수사에 응할 것인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미리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김기춘 前비서실장, 돌연 일본으로 출국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돌연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지난 19일 낮 12시35분 김포공항에서 일본 도쿄하네다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춘·성완종, 1990년대 '한가람회'에서도 함께 활동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0만달러를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76)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990년대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던 지역화합 모임 '한가람회'에서 성 전 회장과 함께 회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완종 리스트' 檢수사에 김기춘·허태열 "당당하게 협조할 것"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리스트' 메모와 관련해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린 가운데 청와대 전직 비서실장들이 당당하고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3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직 (검찰로부터) 연락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저는 너무나 결백하기 때문에 당국이 어디가 됐든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 제가 당당하게 협조를 할.. 김기춘 "악의적이고 황당무계한 소설 같은 얘기"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0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06년 미화 10만 달러를 자신에게 건넸다고 폭로한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고 아주 악의적이고 황당무계한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고인이 말이 없다고 해서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제가 평생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그런 일이 없기 때문"이라며 .. 비서실장 인사...열흘만에 침묵 깬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을 27일 오후 결정한다. 일각에서는 경제통이 유력한 가운데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아마 오늘 발표하게 될 것 같다"며 "(오늘) 오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지난 17일 박 대통령이 김 실장의 사의를 수용한 사실을 전하면서 설 연휴 이.. 김기춘 靑 비서실장, 대수비 불참...교체 임박說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에 불참했다. 이전 퇴진 논란에도 회의에 빠지지 않았던 김 실장의 모습을 볼 때 이례적인 것이어서 후임 비서실장 인선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진다. 김 실장은 그동안 부처별 업무보고나 당 지도부 회동 등에 참석하지 않은 바 있지만 대수비에 불함한 것을 두고 이같은 분석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 박근혜 대통령, 4개 부처 개각…김기춘 실장 사의도 수용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17일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특히 새누리당 유일호, 유기준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에 각각 내정함에 따라 친정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4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朴대통령 인적쇄신 단행 임박..김기춘 퇴임할 듯
박근혜 대통령의 인적쇄신이 임박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날 새누리당의 원내대표 경선을 계기로 집권여당의 새 원내지도부가 들어섬에 따라 인적쇄신 작업을 매듭지을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경제살리기와 4대 부문 개혁 등 집권3년차 국정과제의 추진을 위해 조만간 수뇌부 인사를 마치고 당정청의 정책조율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청와대는 지난달 2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