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주택 구입 목적 사업자 대출은 회색지대가 아닌 합법과 불법 중 하나를 판단하는 문제"라며 "2019~2020년 부동산 과열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기적 이익을 노린 세력에 엄중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재판 불참에 재판부 “구인영장 발부” 경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 기각 후 연이어 법정에 출석하지 않자, 재판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에서도 송 대표는 불출석했다. 변호인단 역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재판부는 "상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전공의 만남, 시간·장소·의제 모두 열어놓고 경청할 것”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들과의 만남 관련, 시간과 장소, 의제 등 모든 사안에 대해 열린 자세로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전공의들과 만남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대통령께서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北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미사일 ‘화성포-16나’ 시험발사 성공”
북한이 2일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3일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 탄두를 탑재한 '화성포-16나'형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건설사, 사우디서 잇단 대형 가스플랜트 수주 ‘잭팟’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거대 가스플랜트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호재를 맞았다. 삼성엔지니어링에 사명을 바꾼 삼성E&A는 약 60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회사 역대 최대 규모다... 조선업 ‘1분기 세계 1위’ 탈환... 수출 호조 견인
지난 1분기 국내 조선업이 세계 1위 자리를 9개 분기 만에 되찾으며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약 18조 3,43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 299억 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R&D예산 역대 최고 수준으로”... 혁신도전형 R&D에 1조원 투입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R&D 전반에 걸쳐 혁신적 개혁을 추진한다. 특히 혁신도전형 R&D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규모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1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3조원↑… 이재용 16조원 '1위'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40개 그룹 총수들의 주식평가액이 3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조원을 웃도는 주식재산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3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40개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은 62조 2,552억원으로 최근 3개월간 3조 3,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인턴 등록률 4.3%에 그쳐... 수련병원 ‘인력난’ 비상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턴 등록 대상자 3068명 중 131명만이 등록을 마쳤다. 나머지 2937명(95.7%)은 등록을 거부해 상반기 수련이 불가능해졌다. 지난달 29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의 인턴 계약 포기자는 2697명에 달했다... 대만 강진… 사망자 4명, 다수 부상
대만 동부 해안에서 3일 오전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57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AP통신이 대만소방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화롄현은 이번 지진의 직격타를 받았으며, 타로코 국립공원에서는 등산객 3명이 산사태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대만 일간지 연합보가 전했다... 63세 남성과 12세 소녀 결혼 ‘충격’… 현지인들도 공분
가나에서 63세 남성과 12세 소녀가 결혼해 현지에서도 비인각적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2일 가나웹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가나 넌구와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고보루 울로모(63)와 12세 소녀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공습으로 구호단체 직원 7명 사망... 미국·영국·호주 등 조사 촉구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굶주린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던 WCK 직원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데 분노했다"며 "보다 광범위한 조사가 투명하게 이뤄지고 결과에 따른 적절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