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전세대출에도 DSR 규제를 적용하는 등 DSR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전세대출은 DSR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정부의 정책지원과 공적보증 공급으로 대출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정부, 스트레스 DSR 규제 2단계 도입 2개월 연기
스트레스 DSR 제도는 변동금리 대출 이용 시 금리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DSR 산정에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당초 단계적 확대를 계획했으나, 이를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2단계 적용은 9월로, 3단계 적용은 내년 7월로 각각 미뤄졌다... 금융당국 “PF 연착륙, 금융·건설사 감내 범위에서 추진”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대책과 관련한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지난 14일 발표한 PF 연착륙 대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책 발표 이후에도 채권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4월부터 月1만1000원대 '기본형 실손보험'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24개 보험회사에서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 등 각종 비급여 진료를 특약으로 분류하는 대신 보험료를 줄이는 방식의 새로운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된다고 지난 3월 30일 밝혔다... '1300조' 계계부채 '폭탄' 터질라…당국, 전방위 옥죄기
금융당국이 '1300조'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의 '부실 리스크' 차단에 적극 개입하기로 했다. 당국은 여신심사 선진화를 통해 분할상환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잠재적 부실 우려가 높은 자영업자 대출 관리의 고삐를 조인다. 동시에 서민층을 위한 새로운 정책모기지 상품을 공급하고 취약계층의 연체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새롭게 도입한다... 금융위, 24시간 금융시장 점검 체제 '강화'
최근 대내외 이슈로 경제 환경이 불안정해지자 금융위원회가 24시간 시장 상황 점검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10일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수시로 시장 상황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 동향 등 시장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라고 거듭 주문했다... 금융권, 구세군자선냄비에 성금 7억1100만원 전달
금융감독원이 지난 2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 ‘금융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에서 한국구세군에 그동안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성금은 총 7억1100만원으로 금감원과 금융회사가 함께 모은 것이다. 한국구세군은 이 성금으로 소외가구나 복지시설 등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창업·신규기업은 보증 늘리고 한계기업은 줄이고
금융위원회가 기업의 창업과 성장 촉진을 위한 '新 보증체계'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창업·성장 초기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보증으로 연명했던 한계기업들에 대한 정책성 보증지원은 대폭 줄어드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당국,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 후속방안' 확정
오는 3월부터 '저소득·서민 임차보증금 대출 상품', '취업성공자 소액대출', '서민금융상품 성실상환자 저축상품(micro saving)' 등 3가지 서민금융상품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에 딸 임대주택에 사는 서민에게는 최대 1천만원까지 임차 보증금을 위한 대출이 연 2.5%의 저리에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 금산분리 및 금융실명제 보완한다
외국인들의 역(逆)직구를 유도하기 위해 간편결제를 도입하는 한편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터넷은행 설립을 허용한다. 아울러 인터넷 은행을 설립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금산분리 규제와 금융실명제 완화 방안을 내놓는다. 금융위원회는 15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핀테크(Fin-Tech)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역직구 활성화와 낡은 규제.. 하나銀-외환銀, 합병추진 힘받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금융 당국이 신속한 합병 추진을 주문한데다 피합병 은행인 외환은행의 노조도 전향적이어서 합병기일인 3월1일을 맞출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29일 개최될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할 양사의 통합 안건을 의결한다.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양사의 합병 기일을 2월 1일에서 3월 1일로 늦췄다.. 신제윤 "배당투자 활성화 여건 조성"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일 "배당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적절한 배당을 통해 기업의 이익이 주주에게 돌아가고 사회적으로 공유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 더 나아가 국민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