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이후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일요일인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는 3만4370명으로 집계됐다... 실외마스크 벗고, 격리 풀고… '방역 해제' 5주간 이어진다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는 이르면 내달 23일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25일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낮추고 4주간의 이행기를 거친 뒤 안착기에 돌입하면 격리조치가 사라진다... "회식 부활, 코로나보다 싫다" 한숨 쉬는 MZ직장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사실상 해제까지 검토하면서 2030 직장인들은 회식 문화가 되살아나는게 아니냐는 걱정에 심란하다. 코로나19 사태에 회식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아 퇴근 이후 '저녁 있는 삶'을 누리는 데 익숙해진 사회 초년생들이 회식을 업무 연장선으로 여겨 참석하기 꺼려하는 것이다... “엔데믹 선언, 당분간은 어렵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굉장히 위험한 변이가 나타난다면 그때 상황을 평가하면서 다시 강화하는 한이 있더라도 현재는 현재의 방역 상황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4일부터 사적모임 10명·다중이용시설 영업 밤 12시까지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최대 10명이 밤 12시(자정)까지 사적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부는 유행이 통제되면 2주 후엔 전면 폐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尹인수위, 영업시간 폐지에… 정부는 ‘단계적 완화’ 무게
31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오는 4월3일까지 적용되는 '사적모인 8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1시 제한' 거리두기 안에서 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각각 완화하는 걸 검토 중이다... 정은경도 “거리두기 한계” 언급… 폐기 수순 가나
방역당국의 수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히면서 4월 이후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적 모임 8인, 다중시설 이용 시간 오후 11시 제한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달 3일까지 유효하다... 오늘부터 사적모임 최대 8명…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21일부터 2주간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기본(2차)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수십만 확진 속 거리두기 완화… "정권말 정부, 그냥 포기한 느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수십만명이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폭 완화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확산세를 고려하면 섣부른 판단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방역 효과를 더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거리두기 무용론'까지 제기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확산세 속 오늘 새 거리두기 발표…'8인·12시' 가능성
하루 55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사적모임 6인·영업시간 제한 오후 11시'를 골자로 한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20일 종료되며, 2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거리두기 추가 완화할까… "정점 지난 후 풀어야"
전문가들은 아직 유행 정점과 규모를 알 수 없다며 거리두기 완화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이미 방역 조치를 많이 완화해 거리두기를 풀더라도 유행 증가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거리두기 풀고 방역패스로 가나… 전문가들 "완화 안 돼"
정부가 사적모임과 영업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방역패스 유지 필요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비친 데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 섣불리 방역 조처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다만 세부적인 조치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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