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 신청을 하기 직전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일가가 보유 주식을 전량을 매도해 대주주의 '도덕적 해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불공정 거래를 했는지 25일 조사에 착수했다. 한진그룹 창업주의 3남인 고(故) 조수호 회장의 부인으로 지난 2007년부터 한진해운을 이끌었던 최은영 전 회장은 2014년 경영권을 조 회장에게 넘겼다... 한진해운 품은 조양호 회장, "구조조정 없이 경영정상화에 최선"
해운업 불황의 영향으로 적자의 늪에 빠진 한진해운이 한진그룹의 품으로 다시 돌아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는 10년만에 다시 해운을 품어 육해공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9일 한진해운홀딩스와 한진해운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한진해운홀딩스의 인적 분할안 ▲한진해운홀딩스 분할 신설법인과 한진해운의 합병안을 가결시켰다. 한진해운은 여기에 ▲조양호 회장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