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도발' 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극히 무엄하다"고 반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해외 행각에 나선 남조선 집권자가 우리를 심히 모욕하는 극히 무엄하고 초보적인 정치적 지각도 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한중 헤이그 정상회담…1시간동안 북핵 등 논의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숙소에서 시 주석을 만나 북핵 문제와 북한 인권 이슈 등 한반도 정세 및 한중관계 발전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시간은 당초 30분으로 예정됐지만, 1시간2분으로 늘어났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