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과 대화 의지를 담은 대북정책안을 확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 핬다. 미 국무부는 한국 국회 여야 의원들이 국무부로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4대 대북 기조를 전해 들었다고 밝힌 데 대해, "사적인 외교 대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신앙을 이유로 핍박 받는 모든 기독교인들 위해 함께 싸울 것"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 주최로 이달 10~13일(현지시간)까지 워싱턴 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세계 정상회의’(World Summit in Defense of Persecuted Christians)에 136개국의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11일 오전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기독교인을 보호하고 세계적 테러를.. 美 트럼프 행정부, 법인세율 35%→15% 낮춰…세계 최저 수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 법인세율을 현행 35% 이상에서 선진국 최저인 15%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레이건 행정부(1986년) 이후 최대폭의 감세로, 미국은 1920~1930년대에 이 정도 세율을 기업에 적용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제개혁안을 발표했다... 美, 새 대북정책 발표…"최대의 압박과 관여"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제재 등 '압박을 극대화한다'는 내용의 대북정책을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북한이 4월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과 인민군 창군절(4월 25일)을 계기로 핵실험을 강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은 북한 핵포기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행정부는 물론 의회, 군 지휘부까지 나서 전면적인 압박하는 형세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댄 코츠 국가정.. 美 불법체류자 추방·멕시코 장벽 건설에 '725조' 소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불법체류자 추방과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우리 돈으로 총 725조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미국 정책연구기관인 아메리칸 액션 포럼은 향후 20년간 미국 내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작업에 최대 6150억 달러(약 700조원)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항고심도 패소…대법원까지 갈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항고심에서도 패소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제9 연방항소법원은 9일(현지시간)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복원시켜 달라'는 미 연방정부의 요청을 거부했다... 트럼프 vs 법원, 이슬람권 겨냥 ‘反이민 행정명령’ 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반(反)이민' 행정명령의 운명이 연방법원의 손에 넘어가게 되면서 향후 법적 절체아 괸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시애틀 연방지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가로막는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놓자 단 하루 만에 제9 연방항소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법무부는 항고장을 통해 "(시애틀 연방지법의 결정이) 대통령이 국.. 트럼프 행정부 '상무장관' 로스 “중국이 가장 보호주의적” 비판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윌버 로스 상무장관 내정자가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보호주의적 국가”라고 비판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인준청문회에 출석한 로스 내정자는 “중국이 자유무역 수호자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말 뿐”이라면서 무역 불균형 시정을 서두를 방침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黃권한대행, 美 신행정부 출범 이후 정책조율·공조 본격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일 미국 신행정부와의 관계와 관련 “1월 20일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책조율과 공조를 본격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동북아·한반도 정세 점검 및 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 측과 유관 기관 및 인사들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 美 트럼프 정부 '국방장관' 내정자 “미군철수 계획 없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방장관 내정자인 제임스 매티스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미사일 방어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친개'(Mad Dog)라는 별명을 가진 매티스 내정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도발적 언행으로 인해 한반도의 안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