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잔인함이 그의 경호원이었던 한 탈북자의 입을 통해 증언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2일(현지시간) 탈북자 이용국 씨의 CNN 인터뷰를 인용 보도하면서, "북한의 직전 지도자는 잔인함이 전 경호원을 통해 밝혀졌다"고 전했다... "탈북자 남처럼 대하고 있지 않은가...교회가 그들 껴안아야"
같은 민족이지만 전혀 다른 남한 사회에 넘어와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으며 살고 있는 탈북자를 껴안는 몫을 정부에게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교회가 나서 지역별 탈북자 지원정책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탈북자 11명, 쿤밍서 중국공안에 체포
탈북자 11명이 31일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쿤밍 현지에서 체포된 탈북자는 성인 남성 3명과 여성 7명, 7세 남아 1명 등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중국 국경을 넘어 제3국으로 가려던 도중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돕던 중국인 탈북 중개업자 1명도 함께 체포됐다... 라오스서 체포된 탈북자 석방…태국 입국
라오스에서 체포된 탈북자 6명이 풀려나 태국에 도착했다. 18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태국 이민국의 탈북자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태국 당국의 법 절차에 따라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들의 한국행은 3~4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굿피플, '통일의 그날까지'····탈북민 '국내정착교육' 전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동명) 자유시민대학이 지난 4일 오전 11시, 3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2014년도 학사과정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우리나라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숫자가 2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정착교육을 13년여 동안 실시해 온 자유시민대학의 졸업생이 이로써 총 588명이 됐다. '굿피플대학'이라는 명.. 8월 北·美 교역 급증...탈북자는 역대 최저
미국과 북한의 지난 8월 교역규모가 전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으로 간 탈북자 수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집계 결과 지난 8월 미국과 북한의 교역액은 10만7000달러였고 이는 7월의 2만8000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탈북민 정착 위해 남한 사회 준비와 남한 주민 교육이 중요"
작년 통일부는 남한에 정착했다가 북한에 돌아간 탈북자가 12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탈북민 사회는 재입북 탈북자가 1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재입북 이유 중에는 남한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것도 있다고 알려졌다. 국내 정착 탈북민의 0.09%가 자살로 사망(데일리NK, 2012)하고, 총 탈북민 중 26명이 자살하고 796명이 실종 상태(국회.. "마음의 상처가 먼저 치유되야 통일을 맞이한다"
탈북자 정착교육과 북한주민 지원에 주력해온 손마음선교회(이사장 최덕순 목사)가 세 번째 세미나를 갖는다. 2012년 6월에 "북한 땅이여, 깨어서 일어나라", 2013년 6월에 "탈북형제, 누가 도울 수 있나?"를 주제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세미나를 가진 바 있는 손과마음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정동제일교회 아펜셀러홀에서 세 번째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泰, 탈북자 10여명 체포..탈북루트 좁혀지나
북한을 탈출해 동남아로 우회해 제3국으로 향하는 탈북자들이 늘어나면서 태국 국경의 경비가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북한이 탈북자 송환을 위한 접촉을 가지고 있는점을 주목하며 지난해 라오스에서 청소년들이 북송된 것처럼 태국도 북성될 처지에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통일의 개념, '땅의 통일' 넘어 '사람의 통일' 되어야"
통일에 대한 긴박성이 점차 고조되면서, 교계도 이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논의가 한창이다. 19일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회장 김영한, 이하 샬롬나비)이 전우택 교수(연대의대)를 초청, "민족과 기독교 신앙, 북한 사회와 북한 사람들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탈북청소년 114명 대학입시에 합격
올해 대학에 진학한 탈북청소년이 모두 1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올해 대학에 진학한 탈북청소년이 서울 45명, 경기 20명, 인천 13명 등 총 114명이라고 18일 밝혔다. 탈북청소년이 진학한 학과는 중국어과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 10명, 경제․경영 9명, 간호학과 8명, 경찰행정 3명, 법학 2명, 의예 1명으로 나타났다. 전문대에 진학한 탈북자는 30.. "탈북자 국내 이주·정착에 교회가 관심 가져야"
"교회마다 북한선교, 탈북자들을 위한 모임이 있지만 정작 더 중요한 탈북자들의 한국 내 이주, 정착에는 거의 무관심합니다. 좀 위험하기도 하고, 정부 차원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