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정보유출 사태로 논란을 빚은 금융사들이 설 명절에도 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기로 했다. 3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설 연휴에도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가 비상근무 및 이동점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지역본부당 1개 영업점씩 모두 33개 영업점에서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의 업무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 당일인 31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 카드사 정보유출 후 '스미싱' 늘어... '문자메시지 주의보'
초유의 카드사 고객 정보 대량 유출 사태로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출된 고객 정보를 이용한 금융 사기 범죄는 아직 피해 신고나 민원 접수 사례는 없다. 하지만 '고객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하라'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스미싱은 더욱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