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와 철도노조가 국회에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구성하는 조건으로 철도노조 파업 철회에 합의했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김무성 강석호, 민주당 박기춘 이윤석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밤 9시부터 철도노조 지도부와 만나 협상을 벌여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30일 0시께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을.. 10만 운집 민주노총 총파업결의대회
10만 여명이 모인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양대 노총위원장이 투쟁사를 했고, 수배 중인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도 전화연결로 투쟁사를 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은 2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철도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박근혜 정권의 부도덕성"을 성토했다... 철도노조 "수서발 KTX 면허 발급 무효소송 제기할 것"
철도노조는 28일 수서발 KTX 운영법인에 발급된 철도사업 면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 13층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으로 노사정 대화의 장이 열린 날 정부는 모든 대화와 중재 노력을 무시한 채 야밤에 면허를 기습 발급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수서발 KTX.. 철도노조 '수서KTX 면허발급 중단하면 파업도 중단'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무교섭이 평행선만 달리다 끝났다"며 "수서 KTX 면허발급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여러분과 함께 철도민영화를 막아내기 위한 철도노동자 총파업 투쟁은 중단될 수없고 지속돼야 하기에 철도노동자 총파업 투쟁을 지휘하고자 어제 민노총 사무실로 다시 들어왔다"고 밝혔.. 코레일·철도노조 교섭 일시 중단…"결렬 아니다"
철도파업 19일째인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일시 중단됐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수서발 KTX 면허 발급과 관련해 노사간 견해차가 커서 아직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교섭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계속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결렬은 아니다"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노조 측은 수서발 KTX 주식.. 철도노조 지도부 조계사 은신
철도노조 핵심 간부가 조계사에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이 조계사를 은신처로 택한데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계사는 명동성당과 함께 파업이나 시위를 주도하다 경찰에 쫓기던 이들이 몸을 숨겨왔던 대표적인 종교시설로 철도노조는 경찰의 공권력이 미치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해 둔 것으로 보인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17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노.. 철도노조 오늘 긴급 기자회견 "향후 파업 일정 밝힐 것"
철도노조가 파업이 17일째인 25일 오후 향후 투쟁 일정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 노조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등 일행이 종로구 연지동 조계사에 들어간 이유와 향후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 수석부위원장은 일반 조합원 등과 함께 조계사 경내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철도노조 "파업 철회 없다"… 민주노총 앞서 규탄집회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22일 경찰이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핵심간부가 은신한 곳을 알려진 민주노총 본부에 강제 진압한 것과 관련, "철도노조는 경찰 탄압으로 파업을 철회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민영화 우려가 허구가 아니라 국토교통부의 궤변이며 허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파업을 철회하기 위해서는 수서발 KTX 회사의 설립을 취소하고.. 유정복 안행 "철도노조, 영장집행 응할 것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22일 철도파업 주동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의 법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체포영장 집행 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집행부는 영장집행에 응할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국민공동호소문을 발표, "정부는 오늘 아침 9시, .. 코레일, 철도노조 상대 77억 손해배상 소송 제기
철도노조 파업이 사상 최장인 12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이 철도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7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코레일 측은 지난 19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철도노조 집행간부 187명을 상대로 77억7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기현 "철도노조 파업, 혈세로 철밥통 지키기"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17일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국민 재산으로 국민의 발목을 잡는 철밥통, 기득권 지키기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로 철도 파업이 9일째다. 역대 최장기 철도 파업으로 돌입하고, 불법 파업으로 인해 고장과 탈선 등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철도노조 "수서KTX 사업면허 발급은 위법" 주장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는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수서KTX)에 대한 날치기 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철도노조는 17일 오전 9시30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서KTX 사업면허 발급은 전례없는 졸속적인 특혜 조치이며 위법적인 밀실행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철도운송 사업면허는 철도시설이 완공되고 안전한 운영이 가능할 경우 발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