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올 김용옥 교수
    신학자가 비판하는 ‘도올의 창조론’
    제4회 창조론 온라인 포럼이 20일 오전 진행된 가운데,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장, 조직신학, Th.D.)가 ‘도올 김용옥의 창조론 비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조 박사는 “창세기에 나타난 창조 해석은 과학적 세계관으로 바뀌지 않는다. ‘창조’는 아기들이 언어라는 약속을 배우며 전혀 모르던 세상의 구조를 깨우치는 것처럼 초월적 믿음의 영역”이라며 “계시는 결코 부정되거나 수정되지 않..
  • 개 dog
    김민교의 반려견에 물린 여성 끝내 숨져… 성경은 개에 대해
    김민교 씨(46)의 반려견들에 물려 치료 받던 80대 노인이 끝내 숨졌다. ​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김민교 씨의 반려견 두 마리로부터 공격 받아 병원에서 치료 받던 노인이 3일 오전 1시경 세상을 떠났다. ​김민교 씨가 키우는 반려견 두 마리는 지난 5월 4일 오후 경기 광주의 집 담장을 넘어 근처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노인을 습격했다...
  • 조덕영 박사
    노아 방주에 ‘정결한 짐승을 암수 일곱씩’ 넣은 이유?
    또한 암수 일곱이 일곱 쌍을 말하는 지 아니면 세 쌍과 한 마리를 말하는 지도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이 구절에 대해 칼빈과 랑게(Lange)는 ‘일곱씩’을 ‘세 쌍과 한 마리’로 본 반면, “70인 역”(“Septuagint”)은 ‘일곱 쌍’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 조덕영 박사
    창조주 하나님의 창세기 1장 계시를 따르는 길
    창세기 1장 해석의 딜레마를 다루면서 이 창조 계시의 해석 자체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님을 추적하였다. 먼저 인류는 창세기 1장 해석을 결정적으로 가로막는 세 가지 사건을 역사 속에서 겪었음을 논증하였다. 즉 인류의 타락과 에덴동산 추방 사건에 따른 우주적 붕괴(죽음과 저주로 대표되는 우주적 재앙)가 첫째요, 둘째는 지구촌 생태환경의 일대 대 격변을 초래한 창세기 대홍수 사건(창 6-9장)으..
  • 조덕영 박사
    칼빈은 창세기 1장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성령은 결코 변덕스러운 하나님이 당연히 아니다. 진리는 결코 부정되거나 수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초대 교회의 창조 계시에 대한 해석도 결코 19세기에 나타난 자연과학이라는 내재적 학문으로 수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해석 방식은 창조주 하나님을 변덕스럽거나 미숙한 분으로 인간을 오도하게 만들 수 있는 치명적 틈새가 있다...
  • 조덕영 박사
    신학 역사는 창세기 1장 해석에 어떤 틀을 제공해 왔나(1)
    기독교의 신학자들은 창세기 1장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 왔을까? 역사 속에 나타난 많은 신학자 중에서 창세기 1장 해석에 있어 중요한 두 신학자를 살펴보려 한다. 바로 오리겐과 칼빈이다. 한 사람은 그리스도교 신학의 초기 형성기에 있어 미숙한 가운데 창조 신앙 해석의 틀을 놓은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성경과 역사 속 신학자들의 해석을 바탕으로 창세기와 성경 해석의 바른 틀을 세운 핵심적인 신학..
  • 조덕영 박사
    창조 신앙으로 본 고통과 고난의 미스터리
    20세기 들어 지난 1백여 년 동안 과학은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사람들에게 사람에 대한 많은 지식을 제공했다. 사람 몸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알게 되었고 사람의 마음과 생각의 깊이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생각과 활동의 주체인 사람의 두뇌에까지 사람들은 조금씩 신비를 캐기 시작했다. 겨우 지름 15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 인간의 뇌는 백과사전 1천만 권 분량의 책이 들어갈 수 ..
  • 조덕영 박사
    ‘빅뱅’은 정말 창세기 1장을 부정하는가?
    ‘빅뱅’론은 성경적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성경 계시는 초월(超越) 계시요 과학 영역은 초월에 대응하는 내재(內在)의 영역이다. 초월과 내재는 직접적 비교 대상이 아니다. 기독교는 성경을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에게 주신 계시로 믿는다. 반면 과학은 그 피조 세계의 질서를 탐구하는 즉 내재를 다루는 도구의 학문(causa instrument)일 뿐이다...
  • 조덕영 박사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6)
    여기서 "교회"라는 용어는 물론 바른 성경 해석을 반영하는 용어가 아니다. 교회와 신학과 그리스도인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창세기 1장 해석과 자연 과학 사이의 대립과 그릇된 해석을 반영하는 단어다. 이 부분을 다뤄보자...
  • 조덕영 박사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5)
    기독교 신앙과 근대 과학이 역사 속에서 본격적으로 대면한 중요한 장면은 아마 다음의 세 가지 사건을 꼽을 수 있겠다. 우주에 대한 용감한 사색(?)으로 (1) 화형 당한 브루너..
  • 조덕영 박사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4)
    인류 역사 속에 파편적인 과학적 사고가 없었던 것은 물론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날 진정한 근대과학은 16세기에 본격적으로 서양에서 그 출발을 알렸다. 16 세기 유럽은 걸출한 인물과 학자들이 배출된 시대였다. 대륙에서는 먼저 15C 태어나 16C 주로 활약한 종교 쪽의 코페르니쿠스(1473-1543)와 마르틴 루터(1483-1546) 그리고 16C 태어나 활동한 요한 칼빈(1509-1564)..
  • 조덕영 박사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3)
    성경 고고학자들은 유대교, 로마 가톨릭, 그리스 정교, 콥트교, 프로테스탄트, 이슬람 등 다양한 신앙적인 배경을 가진다. 따라서 이들 학자들은 자신들의 신앙과 고고학적 발견 그리고 토라의 히브리어 사본들과 다양한 역본들 사이에서 서로 간에 해석의 단절 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