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영 박사
    청록파 박두진 시인의 갈보리의 노래·2
    박두진(朴斗鎭) 시인(1916-1998)은 경기 안성 출생. 정지용 시인 추천으로 1939년 <문장>지로 데뷔하였다. 박목월, 조지훈 시인과 공저로 『청록집』을 내면서 이후 꾸준히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인이었다...
  • 조덕영 박사
    ‘시인들이 뽑은 시인’, 양채영 시인의 ‘가을 잡념(雜念)’
    양채영(1935-2018, 제 33회 한국문학상) 시인은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문경 새재 넘어 중원 땅 충주에서 평생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필자의 스승이기도 하다. 2004년 "제3회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을 수상한 시인들이 뽑은 참 시인이었으며 지금도 왕성하게 부산 기독문단에서 활약 중이신 유명 원로시인 양왕용 장로(1943~ , 부산대 명예교수)의 숙항(叔行)이기도 하다.​..
  • 조덕영 박사
    전방욱 시인의 ‘주일학교에서’
    전방욱 시인은 인천 제물포고를 나오고 서울대 식물학과를 나왔으며 국립 강릉원주대 교수와 총장을 역임하였다. 1975년 ‘묵시’ ‘내항’ 동인 활동을 시작으로 1977년 제1회 전국대학생문예작품 시부문에서 ‘동박새의 울음은’으로 당선되었고 1978년 대학문학상 시부문에서 ‘강화도에서’로 당선을 했고 1980년 시집 「구체적」을 세상에 내놓았다...
  • 조덕영 박사
    ‘김현승님의 가을’ 정순량 신앙 詩
    小天 정순량(鄭舜亮) 시인은 장로요 시조시인이다.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조 <편지>가 당선(1976)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전주 우석대 화학과 교수를 지낸 과학자요 장로였다. ​李基班 시인(전주대 교수)은 <시로 읽는 성서, 그 속의 기독교 신앙>이라는 작품 해석을 통해 "무릇 참다운 시는 그 가운데 기독교적인 것을 지니며 또 모든 참된 기독교는 일종의 시적인 것을 지니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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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공화국’의 시인 양성우의 ‘오오 하느님’
    양성우 시인(1943. 11. 1~ )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남대 국어국문학과와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여타 시인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남성의 팔뚝같은 시를 쓰는 탁월한 시인들이 있었다. 모두 호남 출신들이다. 조태일(1941-1999)과 이성부(1942~), 그리고 양성우 시인이 그들이다. 하지만 민족시인 신경림(1936-2024)은 양성우 시인에 대해 "이름만으로 아는 사람들이 그..
  • 조덕영 박사
    도한호 시인(전 침신대 총장)의 ‘기도의 門’
    도한호(都漢鎬, 1939~) 시인은 경북 경주생으로 한남대와 경희대대학원 영문과 그리고 침신대신대원과 미드 아메리카 침례신학 세미나리를 나왔다. 젊은 시절 일찌감치 시 '벽'(1961년)으로 등단한 아주 유망한 시인이었다. 신학자 겸 대학 교수로 조직신학자였으며 침신의 도약기에 침신대 총장을 역임하였다...
  • 조덕영 박사
    김춘수 시인의 ‘나의 하나님’
    김춘수(金春洙, 1922~2004년) 시인은 경남 통영 생으로 일본 니혼대 藝術科에서 공부하며 항일 주장을 펴다 퇴학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귀국 후 중등 교사를 지냈고, 경북대와 영남대 교수를 지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제1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 조덕영 박사
    한국의 아이작 와츠, 복음성가의 아버지 유재헌 목사
    시편 23편으로 만든 위 시편 찬송은 유년의 필자가 성결교회를 다니면서 가장 즐겨 부른 18번 노래였다. 위 구절은 내 어릴 적 기억을 그대로 가사로 옮겨본 것이다. 고신의 역사신학자 이상규 교수도 이 찬송을 누구의 곡인지도 모르고 수없이 불렀다고 고백한다...
  • 서정주 시인
    미당 서정주 시인이 크리스천이었다고?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은 전북 고창 생으로 예술원 원로회원을 지냈다. 동국대와 오랜 인연이 깊었던 미당이 언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복음이 흥왕한 호남 출신으로 아마도 노년이 되어 자녀의 권면과 전도 때문이었을 거라 여겨진다...
  • 조덕영 박사
    조덕영 박사의 기독교 시인을 만나다(2)
    삶과 신앙의 여정에서 시만큼 우리를 풍요롭고 복 되게 하는 것이 있을까? 출애굽 이후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후 오직 모세와 친구처럼 자신의 이름(여호와)을 알리고 대면하여 말씀하셨고(출 33:11), 다윗은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리라(행 13:22) 했다. 솔로몬에게는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셨는데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보다 뛰어나 삼천의 잠언과 1,005편의 노래를 지었..
  • 조덕영 박사
    조덕영 박사의 기독교 시인을 만나다(1)
    황동규 시인은 유명한 <소나기>의 소설가 황순원 선생의 아들로 서울대 교수를 지냈다. 황순원·황동규 부자는 개신교(장로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기념관)을 가보면 서재에 신학 도서와 성경을 비롯한 다양한 기독교 관련 책들이 많이 눈에 띤다...